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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柳夢寅 末年 散文의 樣式과 그 의미

이용수 329

영문명
A Study on the late style in Ryu, Mong-in(柳夢寅)’s prose :Focused on his jeungseo (贈序) and letters to Buddhist monks
발행기관
대동한문학회
저자명
안득용 An, Deuk-yong
간행물 정보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第43輯, 185~222쪽, 전체 37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06.30
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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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죽음이 눈앞에 있다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柳夢寅은 지난 삶을 반성적으로 성찰하고 자신의 삶이 담고 있는 사실과 진실을 꾸밈없이 전하려고 했다. 이 때문에 末年의 散文에서 우리는 그의 민낯을 보게 된다. 본고에서 유몽인 말년 산문의 양식에 관심을 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본고에서는 말년의 산문을 살피기 전에 우선 이 시기 산문의 주요 대상인 승려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유몽인은 승려를 비판적으로 인식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승려들의 청탁을 거절하기 힘든 상황이 었고, 贈序와 편지의 초점을 대상이 아니라 자신에게 돌려놓으면, 동시대 혹은 후대의 독자들에게 자신의 심경과 상황을 설명하고, 자신의 감정을 토로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승려들을 대상으로 글을 썼던 것이다. 이 글들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 樣式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첫 번째가 自己 解明과 自己 解說, 두 번째가 自負와 自嘲 및 出과 處의 갈등, 세 번째가 내면의 독백과 방백이다. 그 양상과 의미를 간략하게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몽인은 말년의 산문에서 오해받을 만한 행적을 해명하고 그 의미 가 모호하게 느껴지는 글의 의미를 직접 해설하려고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그 이유는 자신의 인생 행적과 이력을 오해 없이 전달함으로써 立言垂後하 려고 했던 의지에 있다. 둘째, 말년에 이르러서도 대단한 자부를 견지했지만, 세상 사람들의 제대로 된 인식부재와 세상과의 불화에서 기인한 좌절 로 인해 자조 역시 빈번히 드러난다. 또한 이 시기에 발생한 仁祖反正으로 인해 出處 사이에서 실존적 선택을 강요받고 동요하는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내 보인다. 셋째, 자신의 행적을 설명하거나 실존적 선택 사이에서 동요 하는 와중에 유몽인은 대상 승려가 아니라 여타의 독자에게 자신의 내면을 傍白하고, 지독한 고민과 지난한 自問自答 속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獨白한다. 이로써 보자면 유몽인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 비틀거렸지만 ‘나 자신’에 초점을 두고 자기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내면의 소리까지도 생생하게 전달하는 산문을 썼으며, 이러한 특징적 양식은 조선중기 한문학사를 한층 다양하게 만든 주요한 계기가 되었음에 틀림없다.

영문 초록

Ryu, Mong-in(柳夢寅) wanted to write the fact and truth of his life and introspect his past life in his prose on the brink of eternity. So this report researched his late style. This report researched his attitude to buddhist monks first. With the result that there are following some features. First, he assumed a critical attitude to buddhist monks. Second, the reasons why he gave his prose to buddhist monks are as in the following. First of all, the circumstance made him accept requests. In the second place, He thought that he could explain his circumstance, and express his mind in the prose to Buddhist monks. This report researched his late style. And then with the result that there are following some features. Those are self-justification, self-explanation, and self-confidence, self-deprecation, the confliction between the position-finding and the retirement, lately the monologue and the stage whisper. First, he tried to justify the misleading behavior and explain the ambiguous writing. Because he wanted to divulge his identity and personal history. Second, the self-confidence and the self-deprecation took turns in his late prose. And because of King injo’s restoration(仁祖反正), he was tottered between the position-finding and the retirement. Third, he said his mind in an aside, and said his inner conflict and his heart in a monologue. Judging from these, although Ryu, Mong-in was tottered in his latter years, he wrote his life and inner voice. So he was full qualified for being the central figure in the history of Korean classical chinese.

목차

1. 서 론
2. 유몽인의 승려 인식
3. 末年 散文의 樣式
1) 自己 解明과 解說 2) 自負와 自嘲 및 出과 處의 갈등 3) 내면의 독백과 방백
4. 유몽인 말년 산문의 의미: 결론을 대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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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득용,An, Deuk-yong. (2015).柳夢寅 末年 散文의 樣式과 그 의미. 대동한문학, 43 , 18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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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득용,An, Deuk-yong. "柳夢寅 末年 散文의 樣式과 그 의미." 대동한문학, 43.(2015): 18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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