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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騷遺香』을 통해 본 조선후기 '科賦'의 출제와 답안 양상

이용수 462

영문명
The Aspects of Examination Questions and Answers of Gawbu (科賦) in The Late Joseon Period, Examined Through 『Isoyuhyang (離騷遺響)』
발행기관
대동한문학회
저자명
황위주(Hwang, Wee Zoo)
간행물 정보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第40輯, 5~41쪽, 전체 36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6.30
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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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離騷遺響』을 간단히 소개하고, 이를 통해 조선후기 科賦의 출제와 답안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離騷遺響』은 조선후기 주로 영ㆍ정조연간에 과거시험에 응시한 인물 약 350여명의 科賦 1,320여 편을 수록한 책이다. 자료를 수록함에 있어서 응시자의 신분과 정파를 가리지 않았고, 시험 종류나 합격 여부를 따지지도 않았으며, 각종 답안을 두루 집대성함으로써 자신과 주변 인물의 자료 보존을 도모함과 동시에, 이후 시험에 참고할만한 유용한 자료집을 만들고자 한 것이었다. 『離騷遺響』을 통해 본 18세기 과부의 출제 문제는 대부분 인물과 관련성이 깊었다. 시기적으로는 중국 宋代 이전 인물을 가장 중요한 대상으로 삼았고, 내용적으로는 유학의 道統 선상에 있는 聖君과 儒學者, 흥망의 주인공이 된 군왕, 기타 忠節 名臣 등이 중심이었다. 그리고 元代 이후 인물은 거의 출제 대상으로 삼지 않았고, 시와 관련된 문제의 비중이 대단히 낮았으며, 18세기가 실학의 전성시대라는 학계의 평가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국내 인물을 배제한 점 등이 특별히 주목할 만하였다. 답안은 형식상 30구를 채워야 한다는 규정은 거의 지키지 않았고, 23구(46행) 내외로 비교적 융통성 있게 작성하였다. 반면 개별 句의 구성과 어휘는 賦다운 표현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그리고 6언 형식을 고수하면서도 압운 평측 대우 같은 조건에 그다지 구애를 받지 않음으로써, 기존에 알려진 일반적 賦와는 다른 독특한 형태를 창출하였다.

영문 초록

This paper introduced 『Isoyuhyang(離騷遺響)』, the source book of state examination's questions and answers, and studied the aspects of examination questions and answers of Gwabu(科賦, examination ode) in the late Joseon period through that book. The book contains 1,320 or more Gwabus written by about 350 persons who worked in the 18th Century, regardless of exam types, examinees' social classes and their success or failure. The source book was made to provide as many answer references as possible. It shows that Gwabu(科賦) questions in the 18th Century were deeply related to historical figures. For period, the figures before Chinese Song Dynasty were treated most importantly. For contents, sage kings, Confucian scholars, loyal subjects and illustrious subjects were concerned. Figures after Yuan (元) Dynasty were not set as materials. It was worthy of notice that questions about poems were of little importance and domestic figures were neglected. The rule to fill 30 phrases in answer was seldom abided by, just filled with around 23 phrases, While each phrase were composed and worded carefully enough to make ode expression. As Gwabu sticked to 6-character style and were free from rhyme and different tones, they had distinctive form different from common ode.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離騷遺香』에 대하여
3. '科賦'의 출제 문제 양상
4. '科賦'의 답안 작성 양상
5. 結論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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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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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위주(Hwang, Wee Zoo). (2014).『離騷遺香』을 통해 본 조선후기 '科賦'의 출제와 답안 양상. 대동한문학, 40 , 5-41

MLA

황위주(Hwang, Wee Zoo). "『離騷遺香』을 통해 본 조선후기 '科賦'의 출제와 답안 양상." 대동한문학, 40.(2014):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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