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지역의 한국학 자료 현황

• 영문명: Introduction to the Literature and Visual Materials on the Koreanology in Uzbekistan
•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 저자명: 한 발레리(Khan, Valeriy S) 최소영(Choi, So-Young)
• 간행물 정보: 『역사문화연구』제20집, 85~112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4.06.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우즈베키스탄 지역의 한국학 관련 자료들의 현황을 알아보고, 공개되지 않은 자료들이나 혹은 가치가 높은 자료들을 수집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현재까지의 우즈베키스탄의 한국학은 고려인 관련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 어서, 이번 연구에서는 주로 고려인과 관련된 문헌 자료 및 영상 자료들을 조사하게 되었다. 문헌자료는 문서보관소의 자료와 고려신문(КоРё Синмун)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고, 영상 자료로는 우즈벡 지역에서 만들어진 고려인 관련 기록 필름과 고려인 방송 프로그램 ‘친선’(Чин Сэн), 그리고 기타 개인 소장 영상물들을 수집하였다.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다양한 문서보관소 중에서 이번 연구에서 자료 수집 대상이 된 곳은 우즈베키스탄 중앙 문서보관소(ЦГА РУз)와 타쉬켄트 지역 문서보관소(ТОГА), 그리고 카라칼팍스탄 자치 공화국 문서보관소(ЦГА РК)였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타쉬켄트 지역 문서보관소에서 약 500여 장의 고려인 관련 문서들이 처음으로 공개될 수 있었다. ‘고려신문’은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신문으로,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60주년을 맞이하여 1997년 9월 2일에 창간된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제 1호부터 제 94호까지 대부분을 원본으로 구할 수 있었다.한편, 영상자료로는 1950년대에 촬영된 ‘김병화 콜호즈’와 콜호즈 ‘폴리타젤’의 다큐멘터리 영화와 우즈베키스탄 독립 이후 1990년대에 촬영된 세 편의 고려인 관련 TV용 다큐멘터리 영화를 수집하였다. ‘친선’은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관련방송 프로그램으로, 1990년 5월부터 격주로 방송되어 현재까지 거의 250여편에 달하는 방송이 제작되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의 열악한 방송환경으로 인해 대부분 사장되었고, 일부만 녹화되어 현재 프로듀서인 개인 소장으로 보관되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방송용 자료 이외에도 돌잔치와 결혼식, 환갑 잔치 등의 고려인들의 풍속을 촬영한 개인용 비디오 테이프도 수집하였다. 이상 언급한 모든 수집 자료들은 현재 한국외국어 대학교 역사연구소에 보관되어져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research materials related to the Koreanology, and to collect undisclosed or valuable materials. Until now, the Koreanology in Uzbekistan has been generally focused on the studies on Koryo Saram, and so the study has put its priority on researching literature and visual materials related to Koryo Saram. The main object of the literature was the materials which the archives have been reserving and Koryo Shinmun, and documentaries made in the Uzbek region, ‘Chin-Sun’, a broadcasting program for Koryo Saram, and some documentaries recorded personally have been collected as visual materials. The researching objects were the central national archives of Uzbekistan, the archives of Tashkent Region, and the archive authorities of the cabinet ministry of Karakalpakstan among various archives in Uzbekistan. Especially through this study, about 500 pieces of documents were first unveiled in the archives of Tashkent Region. ‘Koryo Shinmun’ was published on Sep 2, 1992 in memory of the 60th anniversary forced immigration to the Middle Asia, as a newspaper for Koryo Saram in Uzbekistan. This study gave us a chance to find the originalities of the newspaper from volume 1 to 94. As for visual materials, we collected documentaries such as ‘the kolkhoz of Kim Byong-wha’ and ‘the kolkhoz of Politazel’ which were made in 1950s, and three documentaries related to Koryo Saram which were made in 1990s after the independence of Uzbekistan. ‘Chin-Sun’ has been released biweekly since May 1990 as a broadcasting program related to Koryo Saram in Uzbekistan, and almost 50 works were made until now. However, most pieces were lost due to poor broadcasting situation, and some works among them were recorded and kept by a producer in person. Besides broadcasting programs, the personal videotapes in which such Koryo Saram customs were recorded as the celebrations of the first-year birthday, wedding ceremonies and the celebrating parties for the 60th birthday were also obtained through this research. The above stated collections have all been kept now in the History Institute of th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2)

목차

Ⅰ. 머리말

Ⅱ. 우즈베키스탄의 한국학의 역사

Ⅲ. 우즈베키스탄 지역 한국학 관련 자료들

Ⅳ. 맺음말

키워드

우즈베키스탄 한국학 한국 관련 원자료 독립국가연합 고려인 Korean studies in Uzbekistan Archives on Korea Korean in C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