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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한국의 신문사설에 나타난 러시아 이미지 분석

이용수 430

영문명
The Image of the Russia Projected in Korean Daily Newspapers -Focused on ChosunIlbo and Hankyoreh-
발행기관
한국중동부유럽학회
저자명
최양호(Choi, Yang Ho) 김봉철(Kim, Bong Chul)
간행물 정보
『동유럽발칸학』동유럽발칸학 제7권 제2호, 473~496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5.12.25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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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1990년 9월에 외교관계를 수립했지만 조선말기의 본격적인 교류와 접촉을 시발점으로 한다면 양국의 관계사는 1백년이 넘는다. 한국과 러시아가 외교관계를 재수립한 후 한국 신문에는 러시아 관련 기사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신문에 등장한 러시와 관련 기사는 한국인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국가 이미지를 형성하거나 고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한국 신문에 투영되는 러시아의 국가 이미지는 어떠한가를 살펴보는 것은 향후 한국과 러시아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는 지난 1990년 이후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에 등장하는 러시아 관련 사설을 분석함으로써 한국 신문에 투영되는 러시아 이미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내용분석을 했는데, 내용분석은 양적분석과 질적 분석을 병행했다. 양적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조선일보가 한겨레신문보다 러시아 관련 사설을 더 많이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 보면 제1기(1990년-1994년)에 다루어진 사설 수가 가장 많았고, 제3기(2000년-2005년)에 다루어진 사설 수가 가장 적었다. 주제별로는 외교관련 주제가 가장 많이 다루어졌고, 그 다음으로 많이 다루어진 주제는 정치관련 주제였다. 이밖에 사회, 군사, 경제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주제들이 제1기에 집중되어 있으나 외교관련 주제만은 전 기간에 걸쳐 엇비슷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수교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외교문제에 있어 한국과 러시아 사이에 우여곡절이 많았음을 반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한편 질적 분석 결과를 통해 러시아의 부정적 이미지들을 구성하고 있는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경제적으로 피폐하고, 외교적으로 무례하고, 군사적으로 막강하며 강경하고, 사회적으로 불안한 국가로 묘사되고 있었다. 물론 이 같은 부정적 이미지들은 그동안 러시아가 정치적 격변을 겪으면서 어쩔 수 없이 나타난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언론의 특성 -특히 사설 - 에 기인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 사설은 원래 비판적 입장에서 갈등 지향적 내용을 많이 다루게 된다. 따라서 러시아 관련 이미지들도 이러한 언론의 특성이 반영되어 부정적 이미지의 내용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에 게재된 러시아 관련 사설을 통해 나타난 러시아의 국가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제3기로 접어들수록 부정적 이미지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어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점차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문 초록

On September, 1990, Korea established diplomatic relations with the Russia. Their relationship has lasted for more than a century since Chosun Dinasty had had some exchanges with the Russia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in the early 20the century. As Korea has more exchanges with the Russia in a variety of areas these days, the more Korean newspapers are getting more coverage of the Russi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mages towards the Russia as projected in Korean dailies. Since Korea established diplomatic relations with the Russia on September, 1990, Korean newspapers published many more editorials related to Russia. Mass media provide window in shaping images of other countries, through which people shape images of a nation. Thus, image of the Russia projected in the editorials of Korean newspapers could help build good relationships between Korea and the Russia. This study employed content analysis --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 in order to measure images of the Russia presented in Korean newspapers. The study selected the editorials from ChosunIlbo and Hankyoreh. The reasons for selecting ChosunIlbo and Hankyoreh among Korean daily newspapers are that ChosunIlbo represents conservative papers with its long history, while Hankyoreh‘ is a leading liberal newspaper with its short history. The content analysis of ChosunIlbo's and Hankyoreh's Russian-related editorials provided more negative images of the Russia than its positive images. The findings, however, suggest that negative image of the Russia has been decreasing during the 3rd period (2000 - 2005), through which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the Russia has been in the stabilized stage. The implication of the findings suggest that Korea and the Russia should build collateral cooperative strategic relations. The Russia has been cooperative in the unification of Korean Peninsula.

목차

논문 개요
Ⅰ. 들어가는 말
Ⅱ. 이론적 논의 및 선행연구 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맺는 말
참고 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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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호(Choi, Yang Ho),김봉철(Kim, Bong Chul). (2005).한국의 신문사설에 나타난 러시아 이미지 분석. 동유럽발칸학, 7 (2), 473-496

MLA

최양호(Choi, Yang Ho),김봉철(Kim, Bong Chul). "한국의 신문사설에 나타난 러시아 이미지 분석." 동유럽발칸학, 7.2(2005): 47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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