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遁翁韓汝愈의 『中庸』解釋과 그 意味
이용수 123
- 영문명
- Dun-ong Han, Yeo-yu's [Jung-yong] Interpretation & Its Significance
- 발행기관
- 대동한문학회
- 저자명
- 崔錫起 (Choi, Seok-ki)
- 간행물 정보
-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第30輯, 323~360쪽, 전체 38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9.06.30
7,3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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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글은 경주지역에 살던 17세기 재야 학자 韓汝愈의 『중용』해석의 특징을 논한 것이다. 그는 師承 없이 독자적으로 공부해 지역 사회에서 眞孝悌人 , 樸實君子로 추중을 받았다. 그의 학문자세는 의리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천하의 모든 일을 알아야 한다는 박학주의를 택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경전의 본지탐구를 추구하기 때문에 自得을 중시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또 한 앞 시대 先儒의 주석을 墨守하지 않고, 한 글자에 대해서도 근원을 탐구하고 소급하여 眞知實得을 추구하는 경학태도를 견지하였다.
그의 『중용』해석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별된다. 하나는 주자의 『중용장구』33장 체제를 수용하면서도 주자의 4대절설을 따르지 않고 饒魯의 6대절설에 근거하여 독자적인 分節을 하면서 새로운 설을 제기하였다는 것이며, 하나는 제5대절설(제21장~제32장)에 대해 『중용장구』의 편차를 개정하였다는 것이다. 전자에서는 제1대절(제1장)과 제6대절(제33장)을 수미관계로 파악하고, 제1장이 전체의 강령이 되는 것으로 보며, 제4대절(제20장)을 독립된 대절로 파악하여‘中庸의 淵源’으로 보고, 그 앞쪽 제1,2,3,대절(제1장~제19장)은 順說로 그 뒤쪽 제 5,6대절은 逆說로 논리전개를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후자에서는 逆說의 논리구조에 근거해 제 24장~26장을 智仁勇을 말한 것으로, 제26장~제32장을 費隱을 말한 것으로 보아 순서를 바꾸어 놓았다. 이 두 가지는 그가 독자적으로 자득한 독창적인 설이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is about the features of [Jung-yong] interpretation by an out-of-office scholar, Han, Yeo-yu(韓汝愈) who had lived in Gyeong-ju(慶州) province in 17th century.
He admired as a outstanding scholar so-called ‘Jin-hyo-je-in’(眞孝悌人) or ‘Bak-sil-gun-ja’(樸實君子) from local society although he had no relation of master and pupils.
He chose the studying way of eruditionism(博學主義) to know all facts of the world, and he paid attention to get self-acquirement to inquiry the original meaning of scriptures. Moreover, he did not stick to the former scholar's comments so he drilled the exact meaning by himself with the attitude of seriousness even just one letter.
The significance of his [Jung-yong] interpretation are classified next two features.
1. He developed the his own partition of [Jung-yong] following the theory of Yo, Ro(饒魯)'s 6 partition way not Ju-ja's 4 partition way. He insisted that the 1st part and 6th part link each other, so the 1st part is to be main principle. And he regarded the 4th part(separated Chapter 20) as 'the origin of [Jung-yong], so from 1st to 3rd part(Chapter 1∼19) is to be the orthodox, and from the 5th to 6th part is to be paradox.
2. He reformed the order of the 5th part [Jung-yong-jang-gu] from the chapter of 21 to 32. In this part, on the base of paradoxical structure, he insisted that from Chapter 24 to 25 is about ‘ji-in-yong’(智仁勇) and from Chapter 26 to 32 is about ‘bi-eun’(費隱).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人物性格 과 經學性向
3. 『中庸』 解釋特徵意味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19세기 후반 대구지역 여성문인, 徐藍田 의 생애와 문학
- 遁翁韓汝愈의 『中庸』解釋과 그 意味
- 중국 지역 한국학 고문헌 정리 현황과 수집 방향
- 高麗前期 漢文散文 作品의 現存 狀況과 그 意味에 關한 硏究
- 考終日記와 죽음을 맞는 한 선비의 日常
- 告成詩를 통해 본 『月村集』·『梨谷集』 의 刊行過程
- 壽軒 李重慶의 詩世界
- 高麗時代 耆老會 硏究
- 濂洛風 漢詩로서의 林居詩 硏究
- 조선 시대 일기 자료의 실상과 가치
- 『艶艶』에 수록된 잡체시에 대하여
- 彙報 외
- 사환일기와 관직생활
- 일기를 통해 본 조선시대 妓女의 立役과 運用
- 朝鮮時代 日記資料와 『秋淵先生日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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