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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Technology and Literature - A Cybernetic Narrative in Thomas Pynchon’s Novels

이용수 30

영문명
Technology and Literature
발행기관
한국아메리카학회
저자명
Jae-Uk Choo(추재욱)
간행물 정보
『미국학논집』제35집 3호, 43~57쪽, 전체 15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3.12.01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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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핀천 소설에는 과학ㆍ기술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다. 그 가운데 핀천 소설에 나타난 정보적 개념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사이버네틱스에 대한 개념은 그리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래 사이버네틱스란 용어는 노버트 와이너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 이 개념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대공방어기술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동적인 피드백 시스템 기술과 관련된다. 하지만 지금 그 용어는 컴퓨터 관련 기술의 발달을 기반으로한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인간의 사고방식과 거의 동일한 차원의 인공지능적 사고과정이 사이버네틱스를 통해 기술적으로 실현된 것이다.
  핀천의 소설 텍스트 자체가 기계는 아니더라도 핀천의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사유가 마치 인터넷 상 혹은 컴퓨터 서사원리처럼 작동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49호 경매의 외침』에 등장하는 외디파 마스의 인식론적 여행과정은 계속적인 우발적 사건발생과 더불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텍스트 내의 사건과 그에 따른 인식론적인 두뇌적 작동방식이 마치 사이버네틱스의 회로 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외에도 『중력의 무지개』는 우리 삶이 물리적으로 매트릭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핀천의 텍스트가 지닌 과학기술적 속성은 문학과는 별개의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실상 문학과 기술은 개념적 측면에서 서로 상호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것은 문학적 상상력이 과학적 상상력과 같은 맥락에서 논의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문학은 우리의 삶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것이며, 문학텍스트는 우리의 사회가 변해감에 따라 그 변화되는 사회를 반영하기도 하며, 반대로 문학적 상상력이 우리의 삶과 그 삶에서 이루어지는 과학기술 영역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이버네틱스 역시 인간의 사유의 보조적 수단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사유의 연장이 되는 차원에까지 이르고 있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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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Jae-Uk Choo(추재욱). (2003).Technology and Literature - A Cybernetic Narrative in Thomas Pynchon’s Novels. 미국학논집, 35 (3), 43-57

MLA

Jae-Uk Choo(추재욱). "Technology and Literature - A Cybernetic Narrative in Thomas Pynchon’s Novels." 미국학논집, 35.3(2003): 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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