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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ntalist Trappings and Cultural Reductionism in Amy Tan’s The Joy Luck Club

이용수 212

영문명
Orientalist Trappings and Cultural Reductionism in Amy Tan’s The Joy Luck Club
발행기관
한국아메리카학회
저자명
Min-Jung Kim(김민정)
간행물 정보
『미국학논집』제35집 3호, 108~133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3.12.01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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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중국계 미국인 작가 에이미 텐의 소설 「조이럭 크럽」은 네 쌍의 어머니들과 딸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총 16장으로 주인공 8명이 동등하게 2장씩 서술하게되어 겉으로 보기엔 이 소설은 상당히 합리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세대간과 문화간의 갈등이 소설의 주를 이루고 있는 경우 주인공 개개인이 각자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독자에게 다양한 시각과 입장을 보여주게 된다. 다수의 미국 이민 2세들의 작품에서는 이민자 부모들의 모습과 삶은 자식들의 눈을 통해 그려지는 반면, 텐의 작품에는 어머니들의 미국에서 이민 생활과 그들이 미국으로 오기 전에 중국에서 어린 시절의 삶이 실제 경험을 한 바로 그들로 의해 묘사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상당히 “민주적”인 서술형식에서 생길 수 문제를 텐의 소설과 작가가 제작 과정에 참여한 웨인 왕이 감독한 영화 『조이럭 클럽』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소설과 영화 속의 어머니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두어 그들이 보여주는 중국과 이민자로서 미국 생활이 얼마나 단순화 되어있는지를 다루고자 한다. 중국 사회, 문화와 사람들은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반면, 동양인으로서 미국에서 이민생활은 별 어려움 없이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인종차별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어머니들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중국인들은 미개하고,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이고, 미신을 선봉하고, 개인, 특히 여성의 인격과 요구는 전혀 존중되지 않고, 전통과 관습에만 얽매어 사는 것으로 비추어진다.
  본 논문에서는 네 어머니들 중 린도와 안메이의 장들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두 어머니들의 이야기에는 그들의 중국에서의 소녀시절이 묘사되는데, 이 둘은 특이하게도 중국사회에서 유일하게 독립적이고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것처럼 나타난다. 결국 이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받아주는 사회는 미국사회이기 때문에 미국이민은 불가피한 것으로 그려진다. 소설과 영화에서 중국인 어머니들의 미국으로의 이민 과정과 경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그러나 모순되는 부분은 린도와 아메이와 같은 소녀들이 중국에서 자랄 때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관습에 엄매이고 이들에게도 그러한 가정교육이 주어지는데 어떻게 이들이 그러한 환경에서 다르게 행동하고 판단할 수 있는지 쉽게 이해가 되진 않는다. 다시 말하면 두 작품 속에서 중국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보여주는 과정에서 중국사회와 인물 묘사에 있어 모순적인 면들이 드러난다.
  텐의 소설과 영화는 미국의 이민 신화 (immigration myth)를 보여주기 위해 미국과 중국을 대립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결국 텐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중국은 오리엔탈리즘 장식을 한 매우 단순하고 서구 미국 사회와 상반되는 이분법적인 양상으로 그려진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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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ng Kim(김민정). (2003).Orientalist Trappings and Cultural Reductionism in Amy Tan’s The Joy Luck Club. 미국학논집, 35 (3), 108-133

MLA

Min-Jung Kim(김민정). "Orientalist Trappings and Cultural Reductionism in Amy Tan’s The Joy Luck Club." 미국학논집, 35.3(2003): 10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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