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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후기 한문학에서 언어생활의 수용과 교섭 - 창작에서 언어의 수용문제를 중심으로 -

이용수 247

영문명
The Acceptance of the Korean Colloquialism in Writing -Korean Literature Written in Classical Chinese of Late Joseon.-
발행기관
대동한문학회
저자명
진재교(Jin Jae-kyo)
간행물 정보
『대동한문학』대동한문학 제20집, 249~286쪽, 전체 38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4.06.01
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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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한문학이 언어 생활을 어떻게 수용하여 창작과정에서의 이원적 문제를 해소하고 어떻게 문학적 성취를 이룩하였던 가를 살펴본 것이다. 국문 문학과 한문학의 상호 번역과정에서 보여준 교섭, 그리고 야담과 한시 창작에서의 구연의 수용 등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양상을 확인하였다. 생활언어와 한문학, 한문학과 국문문학 양식에서의 상호 교섭, 문학간의 넓나듦을 통한 교집합의 확대 등이 그 예이다. 이는 한문학이 언어 생활과 현실 생활에서 맛볼 수 있는 정취를 살리려 한 점에서, 주체적 자각에 기대어 창작의 개성을 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시도는 일정한 성취를 낼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진전을 보여주는 것 또한 사실이다. 사실 생활에서 쓰는 언어를 한문학이 여하히 수용하였던 가 하는 문제는 한문학을 도입할 시기부터 생래적으로 가진 모순이자, 풀기 어려운 난제의 하나였다. 그런 점에서 서로의 거리를 좁히는 노력은 문학사의 중요한 사안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는 매우 제한적 의미를 지니며, 본질적인 한계가 가로놓여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문학에서의 언어생활과 한문학의 거리를 좁히는 데서 보여준 ‘變貌’라던가, 일부 작가들의 성취도 이러한 한계를 인식한 위에서 그 의의를 따지고 들어야 할 것이다. 곧 한문학 양식을 인정하는 전제 위에서 그 논의는 가능할 터이다.

영문 초록

This essay purports to examine how the literature of late Joseon in classical Chinese language adopted and expressed the colloquial Korean native language in their writing. The author especially uses for its object of study various styles of literary works either written both in classical Chinese and native colloquial languages or translated from either to the other. The tendency of expressing the peculiar styles of Korean vernacular expressions in literary works written in classical Chinese language of late Joseon shows the literati's independent spirit in composition and their efforts to accept the heart of Korea people. It is especially meaningful to attempt to examine such a tendency in late Josoen. This is because the issue of accepting Korean vernacular language in the writing in classical Chinese language existed from the very beginning that Korean people started using classical Chinese for their writing instrument but reducing the distance between the native language of Korea and its writing has never been easy. What is discussed and claimed in this essay, however, will merely have limited meaning, unless readers understand the difference in nature between the colloquial Korean and the written classical Chinese. Otherwise, the concentrated efforts made by the literati discussed here would not be regarded as more than non-Korean Chinese literature.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국ㆍ한문 소설의 이본의 존재 - 상호 번역을 통한 교섭
3. 구연과 한문서사 - 창작과 언어생활의 거리 좁힘
4. 구연과 한시 - 이야기 수용을 통한 언어생활의 재현
5. 생활언어의 수용 - 민족정서의 표출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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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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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교(Jin Jae-kyo). (2004).이조 후기 한문학에서 언어생활의 수용과 교섭 - 창작에서 언어의 수용문제를 중심으로 -. 대동한문학, 20 , 249-286

MLA

진재교(Jin Jae-kyo). "이조 후기 한문학에서 언어생활의 수용과 교섭 - 창작에서 언어의 수용문제를 중심으로 -." 대동한문학, 20.(2004): 24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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