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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문화 사회 구성원의 정체성 인식에 대한 교육적 전환 - 다큐멘터리 “10년 후 동창생”방송 콘텐츠 분석 사례 중심으로

이용수 256

영문명
An Educational Shift in the Perception of Identity for Members of Korean Multicultural Society
발행기관
한국다문화교육학회
저자명
이우정 오현주
간행물 정보
『다문화교육연구』제17권 제3호, 85~106쪽, 전체 22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9.30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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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다큐멘터리 “10년 후 동창생”은 다문화 대안학교에 초등학생으로 다녔던 다양한 구성원들의 삶을 10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취재한 방송 콘텐츠이다. 다큐멘터리는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성장한 다경의 내레이션을 통해 전개된다. 등장인물 중 하은이 경험하는 정체성에 대한 갈등은 어머니가 러시아에서 국제결혼으로 한국으로 이주한 여성이라는 것에서 비롯되지만 대안학교에서의 정서적 지지와 한국 군대에 입대하는 것, 어머니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정체성에 대한 인정을 획득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러나 파키스탄 출신 외국인 근로자 부모의 자녀인 노만의 경우는 어렸을 때 신체적인 차이 때문에 경험한 차별로 인해 정체성 훼손의 아픔이 있고, 성인이 된 후 한국 정부에 의해서 추방되면서 다시 한번 자기 정체성의 훼손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노만은 유아기에 한국에 들어와 아동 청소년기 전부를 한국에서 성장해서 스스로 한국인으로 인식하지만 성인이 되자마자 개인의 선택권 없이 한국에서 추방을 당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 연구는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동창생들의 성장 과정에 대한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 구성원의 정체성 인식에 대하여 논의한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다문화 사회 구성원의 정체성 인식에 대한 변화를 통찰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다문화 사회의 공동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해 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또한 다문화 교육은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시민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스스로를 주류라고 생각하는 집단의 한 개인도 실제로는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아 개인의 정체성이 구성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개개인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과 문화적 소수성을 발견하며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자아에 대한 성찰이 교육 현장에서 필요하다. 그리고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다문화 교육은 실제적인 사회 적응 역량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다른 배경과 특성을 가진 사람들 간의 평등한 관계 형성을 위한 관계성 함양 역량, 소수자에 대한 공감의 태도, 공동체에 건강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책임감등 함께 살아가는데 실제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이 되도록 한다. 또한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기여하는 구성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함양하도록 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다문화 교육을 통하여 사회 변화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다문화 사회의 성장이 구성원 모두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교육적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영문 초록

The documentary "Alumni 10 Years Later" is a broadcast that covers the lives of various students who attended a multicultural alternative school as elementary school students over a period of 10 years. This study analyzes the identity perception of members of Korean society through the case of the growth process of the alumni who appear in the documentary. This study suggests a change in the direction of multicultural education through a case study of the identity perceptions of members of multicultural societies in documentaries. Multicultural education should be transformed into civic education as a member of the social community. In addition, multicultural education should be transformed into practical education to adapt to a multicultural society. It suggests that education should cultivate the competencies necessary for members of a multicultural society, such as the ability to form equal relationships between people with different backgrounds and characteristics, an attitude of empathy for minorities, and a sense of responsibility to make healthy contributions to the community.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Ⅲ. 다큐 속 동창생들의 사례 분석
Ⅳ. 다큐 속 동창생들의 정체성 인식과 사회적 수용 실태
Ⅴ. 다문화 사회에서 정체성 인식 교육의 전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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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오현주. (2024).한국 다문화 사회 구성원의 정체성 인식에 대한 교육적 전환 - 다큐멘터리 “10년 후 동창생”방송 콘텐츠 분석 사례 중심으로. 다문화교육연구, 17 (3), 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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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오현주. "한국 다문화 사회 구성원의 정체성 인식에 대한 교육적 전환 - 다큐멘터리 “10년 후 동창생”방송 콘텐츠 분석 사례 중심으로." 다문화교육연구, 17.3(2024): 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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