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일본 『小說神髓』의 논지를 통해 본 중국 신소설 담론 상의 문예론 형성 고찰
이용수 13
- 영문명
- Examining the Formation of Literary Theory in the Discourse of Chinese New Novels from the Japanese 『Shosetsu Shinzui(小說神髓)』: Focusing on 「Introduction to Novel(小說總論)」 and 「Novel's Benefits(小說の裨益)」
- 발행기관
- 중국인문학회
- 저자명
- 丁海里
- 간행물 정보
- 『중국인문과학 』제85집, 383~409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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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는 일본 쓰보우치 쇼요(坪内逍遥)의 『소설신수(小說神髓)』의 논지를 통해 중국 신소설 담론 상의 문예론 형성을 고찰한 것이다. 이를 위해 『小說神髓』 가운데, 미술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소설총론(小說總論)」과 「소설의 비익(小說の裨益)」을 중심으로, 다음 두 가지 문제에 관하여 논하였다. 첫째, 쇼요의 「小說總論」과 중국 측 논자들의 소설의 본의(本義)에 관한 논의이고, 둘째, 소설=美術, 소설의 비익(裨益)에 관한 근대적 해석이다. 먼저, 미술(美術)의 주지(主旨)를 비롯한 목적과 효능에 관하여 쓰보우치 쇼요가 「小說總論」에서 제기한 논지와 중국 측 관련 논자(論者)들의 소설 본의(本義)에 관한 담론들을 고찰하였다. 다음, 쓰보우치 쇼요가 「小說の裨益」에서 제기한 소설의 공리성 문제와 관련, 중국 신소설 담론의 장에서 제기된 관련 담론들을 검토하고, 그 비익(裨益)에 관한 견해들이 쇼요와 중국 측 논자들에 의해 각각 어떠한 논리로써 병립하고 있는지 면밀히 고찰하였다. 요컨대, 소설 본질론-본의(本義)와 비익(裨益)을 논제로 하여 중국의 신소설 담론 상에서 문예론이 형성되기 시작한 담론들을 『小說神髓』의 논지와 함께 고찰함으로써 서구 문예론 및 미술(美術) 개념의 섭렵으로부터 형성된 문예론에 관하여 상호 인식상의 차이와 변용의 방식을 면밀히 탐색하고자 하였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examines the formation of literary theory in Chinese new novel discourse through the 『Shosetsu Shinzui(小說神髓)』 thesis of Tsubouchi Shoyo(坪内逍遥) of Japan. To this end, this paper focuses on 『Shosetsu Shinzui』's 「Introduction to Novel(小說總論)」 and 「Novel's Benefits(小說の裨益)」, which are the core of literary theory, and discusses the following two issues. First, Shoyo's “Introduction to Novel” and Chinese scholars' discussion on the true meaning of novel, and second, the modern interpretation of novel=art and novel's benefits. Specifically, This article examines the arguments raised by Tsubouchi Shoyo in Introduction to Novel regarding the purpose and efficacy of art, including its main theme, and the related arguments of Chinese commentators such as Lishaojushi(蠡勺居士)·Liang Qichao(梁啓超)·Wang Guowei(王國維)·Huang Moxi(黃摩西)·Xu Nianci(徐念慈)-on the novel True Meaning(本義). In other words, this article examines the formation of literary theory in Chinese new novel discourse, starting with Lishaojushi's discourse on the novel's true meaning and then examining the subsequent development of the discussion on the novel's true meaning. Next, in relation to the issue of the utilitarianism of novels raised by Tsubouchi Shoyo in 「Novel's Benefits」, the relevant discourses in the Chinese new novel discourse are examined, and the juxtaposition of views on benefits by Shoyo and Chinese commentators is scrutinized.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일본 『小說神髓』의 논지를 통해 본 중국 신소설 담론 상의 문예론 형성
Ⅲ. 나오는 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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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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