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어의 경음화 현상과 어휘부의 어휘 표시

• 영문명: Tensification of Sino_Korean and lexical representation of Sino-Korean lexicon.
• 발행기관: 한국국어교육학회
• 저자명: 엄태수
• 간행물 정보: 『새국어교육』77호, 467~488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7.12.31

국문 초록

이 논문은 한자어의 경음화 중에서 불규칙적인 것으로 분류된 공명음(모음, 비음, 유음) 뒤의 경음화에 대해서 어떻게 어휘부에 어휘 표시하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논의했다. 한자어를 다룰 때 2자어 문법과 3자어 문법을 구분하고 여기서는 국어문법에 통합된 3자어 문법을 대상으로 했다. 대부분의 2음절 한자어는 3자어 문법에서 분석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표면의 발음을 어휘 표시하게 된다. 3음절 한자어는 2+1 혹은 1+2의 구조로 분석되는데, 우선 2+1구조에서 1을 의존형식의 접미형태소라고 할 때, 이러한 접미형태소가 어떤 환경에서나 경음으로 발음되면 어휘부에 경음 표시한다. 1이 자립형식인 경우는 두 가지로 나누는데 자립형식+자립형식과 어근+자립형식의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고유어 합성명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어휘부에 사이시옷 표시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언제나 경음으로 발음되는 것은 이미 어휘가 통시적으로 평음에서 경음으로 변했다고 보고 경음을 어휘 표시하는 것으로 했다. 1+2구조에서 1이 자체적으로 경음으로 발음되는 경우는 경음표시하고 1이 뒷소리에 영향을 미쳐서 경음으로 발음되는 경우는 사이시옷으로 표기한다.

목차

1. 서론

2. 의존형태소의 어휘 표시

3. 자립형태소와 사이시옷

4. 합성명사의 사이시옷 관련된 어휘 표시

5. 몇 가지 남은 문제

6. 마무리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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