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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可庵 全翼耈의 삶과 시세계

이용수 51

영문명
The Life and Poetry World of Ga-am Jeon Ik-gu(可庵 全翼耈)
발행기관
대동한문학회
저자명
최금자(Choi, geum-ja)
간행물 정보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第70輯, 131~162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03.30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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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可庵 全翼耈(1615~1683)의 한시를 통해 그의 삶의 모습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그는 17세기 중・후반 예천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로 본관은 龍宮, 자는 明叟, 호는 可庵이다. 부친 全以性이 정경세의 문인으로 가학의 연원이 깊으며, 평생 관직에 진출하지 않고 정경세가 우거하던 상주 愚山 근처로 이주하여 可庵을 건립하고 독서와 강학으로 보냈다. 전익구의 가문이 예천에 세거한 것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양대에 입조한 인물인 菊坡 全元發 때부터이다. 전원발이 조선 태조 때 竺山府院君에 봉해진 이후 후손들이 그 곳에서 살면서 관향을 용궁으로 삼아 세계를 계승하고 있다. 󰡔축산승람󰡕의 기록에서 조선시대 문과에 급제한 인물이 17명으로 적지 않았으며 壽職이나 생원, 진사에도 많은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역 내에서도 상당히 명망 높은 가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전익구에 대한 개별 연구는 없었으므로 그의 선행 연구로 한시를 통해 그의 삶을 조명해보았다. 전익구는 산수와 더불어 은거하면서 자신을 검속하기도 하고, 주변을 소요하면서 벗들과 詩作활동을 하면서 시를 남겼는데 모두 81수의 작품이다. 그의 시를 살펴본 결과 수신의 자세를 항상 견지하면서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있는 眞源, 본성을 보존하려는 삶이었다. 그리고 전익구가 소통한 인물은 인척관계로 이루어졌거나 선대로부터 이어지는 교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이들과의 서로 益友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퇴계학맥 내에 류성룡-정경세-전이성-전익구로 이어지는 학파적 전승에 위치하고 있었다. 특히 선친 전이성으로부터 계승된 가학의 전통을 잇고자 하고, 더 나아가서는 퇴계학 전승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였음을 알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sought to examine the aspects of his life through the classic Sino-Korean poems of Ga-am Jeon Ik-gu (可庵 全翼耈) (1615~1683). He was active in the Yongyecheon area in the middle and late 17th centuries. His family origin his was Yonggung (dragon palace), his courtesy name was Myeongsu (明叟), and his art name his was Ga-am. His father his, Jeon I-seong, is a literary man of Jeong Gyeong-se, and thus Ga-am has deep roots in family learning and is the great-grandson of No Su-sin. Jeong Ik-gu did not enter the government office throughout his life, but moved to Usan in Sangju, where Jeong Gyeong-se lived, and built Ga-am (可庵) , where he spent reading and lectures. As there have been no individual studies on Ga-am so far, this study examined his life through his classic Sino-Korean poems as a lead study. Ga-am left behind 89 works, as he strictly inspected himself while secluded in nature and composing poetry with friends while walking around the surroundings. He always maintained the attitude of self-discipline, which was a life to preserve the true origin (眞源) and true nature deep inside of him. And most of the people Ga-am interacted with were comprised of relatives or acquaintances from previous generations, and they played the role of serving good friends with each other. Ga-am was located in the scholastic tradition leading to Ryu Seong-ryong-Jeong Gyeong-se- Jeon I-seong- Ga-am within Toegye School. It was the most important task for him to continue the tradition of family learning inherited from his father Jeon I-seong, and furthermore, to transmit Toegye studies.

목차

1. 들어가며
2. 전익구의 가계와 생애
3. 전익구의 시세계
4. 나가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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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자(Choi, geum-ja). (2022).可庵 全翼耈의 삶과 시세계. 대동한문학, 70 (1), 13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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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자(Choi, geum-ja). "可庵 全翼耈의 삶과 시세계." 대동한문학, 70.1(2022): 13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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