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이미지 현황 및 개선 방안

• 발행기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저자명: 최은정
• 간행물 정보: 『이슈포커스』한국건설산업연구원 ISSUE FOCUS 2021, 1~30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공학 > 건축공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1.01.14

국문 초록

● 건설업은 전체 GDP의 14.5%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여전히 3D〔더럽고(dirty), 어렵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산업이라는 인식과 부실 시공 등 각종 문제로 불거진 부정적 이미지가 존재하고 있음. ●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산업 내 우수 인력의 유입을 저해하고 산업에 대한 투자를 감소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약화시킬 수 있음. 따라서 지속적인 이미지 개선 활동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야 함. ● 건설업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어떠한 부분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실 시공’, ‘안전사고/재해’, ‘민원 발생’, ‘비리/뇌물’, ‘담합’, ‘부실 경영’, ‘환경 파괴’, ‘부동산 투기’, ‘도덕성’, ‘복리후생’, ‘근로시간’, ‘작업 안전’, ‘작업 환경(3D 업종)’, ‘고용구조(고용 불안정)’가 건설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향후 중요한 요인이나 현재는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건설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활동은 주로 사회공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남. 즉, 실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회성으로 끝나는 활동에 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일본은 건설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30여 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해 옴. 최근에는 건설업의 ‘리 브랜딩’이라는 목표하에 민관이 다 같이 모여 공통의 목표를 설정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음. 또한, 추진 사업이 건설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각 사업의 대상을 명확히 설정한 후 이에 따라 적절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이러한 이미지 개선 활동은 현장의 고령화 문제, 청년층 진입 부재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궁극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임. ● 일본의 건설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체계적 활동은 현재 기관별로 자체적으로 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임. 즉, 개별 기관들이 단순히 사회공헌 활동에 초점을 두어 진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건설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임. - ‘현황 파악 → 구체적 목표의 설정 → 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 수립 → 주체별 역할 부여 → 사업 성과에 대한 주기적 평가 → 문제점 보완을 통한 사업의 지속적인 개선’ 과정이 이루어져야 함. ● 일본의 건설업 ‘리 브랜딩(Re-Branding)’의 사례처럼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 특히, 신규 인력의 유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설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건설업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써야 함. 이러한 활동은 궁극적으로 건설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임.

목차

￭ 연구 배경

￭ 건설업 이미지 실태 분석

￭ 일본의 건설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활동 사례

￭ 개선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