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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世紀初 朝日文士의 身分的 特性에 따른 筆談交流의 分化樣相에 對하여

이용수 42

영문명
On the Specialization of Written Conversations Resulting from the Social Status Characteristics of the Literary Men of Joseon and Japan in the early 18th Century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저자명
具智賢
간행물 정보
『민족문화논총』제44집, 185~214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4.30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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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조선에서 통신사가 파견될 때마다 양국 문인들 사이에 필담창화가 이루어졌고 책으로 엮여 출판되기도 하였다. 통시적으로 볼 때 필담창화가 비약적인 증가를 이루게 되면서, 양국 문사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서로를 탐색하고 대화의 방식을 결정했던 때가 1711년이다. 이 과정에서 주요한 변수로 작용한 것이 양국 문사의 신분적 이질성이었다. 조선 문사는 과거를 통해 선발되어 정계에 진출한 관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이들과 만난 일본 유학자는 정치적인 권한이 없이 주군에게 고용된 한문지식의 담당층이었다. 조선의 외교 관료는 교린 과 정탐 이라는 외교적 목적을 실현할 임무가 있었던 반면 일본의 지식인은 조선 문사에게 학술적 토론과 지식의 전수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 유학에 관한 학술토론은 활발히 일어날 수 없었다. 경전의 자구 해석은 일본 문사에게 지식 탐구의 대상이었으나 주자학이 사회질서의 근간을 이룬 조선에서는 토론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일본문사는 조선 문사와의 필담창화에 적극적이었다. 그것이 자신의 한문학적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한편 임시직으로 설치되었던 良醫가 필담의 담당자로 부상하였다. 전문지식인이라는 특성이 일본 문사의 성격과 맞았기 때문에 학술적인 토론과 지식의 전수가 가능했다. 따라서 1711년 이후 양국 문사 교류는 시문창화를 위주로 한문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제술관 일행과의 교류와 의원들을 중심으로 의학적 전문지식을 탐구하는 양의와의 교류로 분화하기 시작하였다.

영문 초록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17세기 필담의 전개
Ⅲ. 1711년 양국 문사의 필담 교류에 보이는 신분적 성격
Ⅳ. 신분 특성에 따른 필담의 분화 양상
Ⅴ. 맺음말
參考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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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智賢. (2010).18世紀初 朝日文士의 身分的 特性에 따른 筆談交流의 分化樣相에 對하여. 민족문화논총, 44 , 1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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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智賢. "18世紀初 朝日文士의 身分的 特性에 따른 筆談交流의 分化樣相에 對하여." 민족문화논총, 44.(2010): 1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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