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한일회담과 독도 영유권
이용수 68
- 영문명
- Korea-Japan Talks on Dokdo Dominium – In relation to the perception of the past history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저자명
- 김영수
- 간행물 정보
- 『민족문화논총』제44집, 145~181쪽, 전체 37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0.04.30
7,24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고는 국교정상화를 위한 한일회담(1951-1964)에서 과거사에 대한 한일 양국의 대립적 인식이 독도 영유권 문제와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는가를 검토하려는 것이다. 이에 의해 독도 영유권 문제가 순수한 ‘영토’(territory) 문제일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역사인식’(perception of history)에 대한 대립의 연속선상에 위치한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일회담에서의 두 가지 사례를 분석했다. 첫째, 1952년 일본측 수석대표 구보다 간이치로(久保田寬一郞)의 과거사 발언을 분석했다. 구보다는 카이로선언과 포츠담선언의 법률적 정당성을 부정함으로써 일본의 침략주의를 긍정했다. 둘째, 한일회담 「기본관계조약」을 상세히 검토했다. 이 조약에는 한일강제병합의 성격이 규정되어 있지 않으며, 일본은 현재에도 한일강제병합의 합법성에 대한 주장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독도 영유권 문제를 역사인식의 관점에서 고찰하려는 이유는 첫째, 영유권 문제가 지닌 다면성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둘째, 일본의 주장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뿐만 아니라, 제3자에 대한 한국 입장의 설득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셋째, 독도 영유권 문제를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연관시킴으로써, 한국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식민지배가 합법적이라는 일본의 과거사 인식은 오늘날 인류의 가치관과는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다.
영문 초록
This paper intends to review the relationship of opposite perception on Dokdo Dominium issue and the past history between Japan and Korea at the time of normalization talk.(1951-1964) It points out the issue of Dokdo Dominium not only could be a pure problem of ‘territory’, but also it was recognized as a problem on the continuing confronted line of ‘perception of history’, practically. First of all, this paper analyzed the announcement by Mr. Kubota Kanichiro on the issue of the past history in 1952. He justified the Japanese invasion by opposing the legal justice of Cairo and Potsdam Conference Declaration. Second, this paper examined in detail about the 「Basic Relationship Treaty」 at the talk between Korea and Japan. This treaty did not define the characteristics of compulsive annexation of Korea to Japan. The reason of analysis on Dokdo issue at the historical perspective in this paper is first to understand the multiplicity of the Dominium issue. Second, it aims to find more objective perspectives for Japanese position and to strengthen the persuasiveness of Korean part to the third party. Third, Dokdo issue is related to the universal value of human race which could be favorable for Korea. Because Japanese perception on past history that insisted colonial rule was legal could not coincidence to the value of present age human being.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 ‘인식’으로서의 독도 영유권의 문제
Ⅱ. 한일회담에서의 과거사 인식 (1) : 구보다 발언을 통해 본 한일간 역사인식의 갭
Ⅲ. 한일회담에서의 과거사 인식 (2) : 한일강제병합에 관한 한일간 역사인식의 갭
Ⅳ. 결론 : 독도 영유권과 ‘이미’(already)의 수사학, 그리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
參考文獻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관광과 음식축제, 지역정체성 -‘강화새우젓’을 중심으로
- 다문화현상에대한 사회통합관점에서의 비판적 고찰
- A Comparison of Firearms Used in the Shinmiyangyo
- 독도문제의 ICJ에 의한 해결주장과 그 대응방안
- 이제마의 四端論과 그 경세론적 재구성
- 한일회담과 독도 영유권
- 한일 양국에서 누가 먼저 ‘독도’를 인지하였는가
- 18世紀初 朝日文士의 身分的 特性에 따른 筆談交流의 分化樣相에 對하여
- 일본의 독도에 대한 “17세기 영유권 확립설”의 허구성
- 대구지역 도시사(都市史) 연구의 동향과 과제
- 다문화가족의 형성과 문화적 적응
- 안용복 진술의 진위와 독도 강탈 과정의 위증
- 신라시대 여성의 직조활동과 官職 進出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