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의 주관적 정보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Subjective Information of Text- Focused on ‘-te-’, the Korean ‘Evidential(évidentialité) Modality’ Marker
• 발행기관: 서울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저자명: 서정연(Jung yeon Suh)
• 간행물 정보: 『인문논총』29, 83~102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02.28

국문 초록

본고는 최근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온, 텍스트의 주관성 정보 검색 연구의 언어학적 토대 연구를 진행한다. 텍스트에 드러나는 주관성 정보는 일반적으로 발화자의 개인적 감정을 드러내는 어휘들로 표상된다. 그리고 이러한 어휘 표현의 주체는 텍스트 내에서 가시적으로 혹은 암묵적으로 맥락 안에서 드러난다(Banfield 1982, Wiebe 1990). 이는 발화자의 정보 전달 태도에 따라, 언어적 기호들의 다양한 개입 양상으로 텍스트 내에서 관찰된다. 본고는 Bally(1932)의 이론을 중심으로 모든 발화는 발화자의 주관적 태도의 언어적 실현, 다시 말해 ‘발화 작용’의 결과임을 인식하고 주관성 표현과 그 주체와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이를 한국어의 ‘증거성 양태’ 표지 ‘-더-’의 예를 통해 증명한다. 본 연구를 통해, 주관성 정보 검색 분야, 특히 감성언어분석 분야에서 다양한 언어적 기호들에 의해 표상되는 주관적 정보의 ‘출처’를 구별해내고, 이를 통해 검색된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해 낼 수 있는 ‘지능형 주관성 정보 분석 기제(outil compréhensif d’analyse pour les subjectivités linguistiques)’의 개발을 위한 언어학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Recently, the rapid development of the internet has reinforced much research on the subjective information retrieval of text. Such subjective information is represented with private linguistic expressions and related to the perceptual state such as seeing or wanting (Wiebe 1990). With regard to this kind of perception, there is a subject of the expression which was revealed overtly or understood implicitly through the context with the intervention of the various linguistic markers. In this article, I would like to reconsider the linguistic subjectivity in the framework of the enunciation theory, proposed firstly by Bally(1932). Within this approach, the Korean ‘enunciation’ marker -te- will be analyzed. Through this approach, I would like to contribute to establish the linguistic basis for detecting the ‘credible’ subjective information with its source in the field of sentiment analysis.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발화 작용 이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감성어 분석 발화작용이론 안맺음씨끝 ‘-더-’ 언어적 주관성 정보의 신뢰성 Evidential marker -te- Credibility of information Sentiment analysis Subjectivity in language Enunciation the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