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남한 역사소설 연구

이용수 372

영문명
The Study on the Historical Novels of South Korea
발행기관
서울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저자명
문흥술(Heung sul Moon)
간행물 정보
『인문논총』29, 43~63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02.28
5,3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연속성과 동질성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남북한 통일문학사에 접근할 때 남북한 역사소설은 하나의 중요한 준거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에서, 이 글은 먼저 남한 역사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그 전개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유형화하여 그 구조적 특징을 고찰하였다. 역사소설은 먼저 ‘현재의 전사(前史, prehistory of present)로서의 역사소설’이어야 한다. 역사소설은 현재 사회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현재 사회 문제의 근원과 관련된 ‘지나간 시대’의 역사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문제 극복의 방법을 탐구하는 소설이다. 다음, 풍속의 묘사와 관련된 측면으로. 역사소설은 작품이 다루고자 하는 역사적 시기 전체에 대한 풍속을 디테일하게 복원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작품은 역사 자체를 사유화하면서 작가의 주관적 이념만을 강조하게 된다. 이 두 가지 측면에 주목하면서 남한 역사소설을 유형화하고 그 특질을 고찰하였다. 남한 역사소설의 전개과정은 역사소설의 융성 여부, 그리고 역사소설의 특질 변화에 따라, 해방 공간과 한국전쟁의 혼란기,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산업화 시기, 2000년대 이후 정보화 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용적이고 주제적인 측면을 기준으로 할 때, 분단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남한 역사소설은 다음 네 가지로 유형화될 수 있다. 첫째, 분단 문제를 다루는 유형으로, 이병주 『관부연락선』, 이병주 『지리산』, 홍성원 『남과 북』, 조정래 『태백산맥』, 이문열 『영웅시대』 등이 여기에 속한다. 둘째, 역사의 주체로서 민중을 다루는 유형으로, 황석영 『장길산』, 김주영 『객주』, 유현종 『들불』, 송기숙 『녹두장군』, 한성원 『동학제』, 현기영 『변방에 우짓는 새』, 문순태 『타오르는 강』, 조정래 『한강』 등이 여기에 속한다. 셋째, 한민족의 원형을 다루는 유형으로, 박경리 『토지』, 최명희 『혼불』, 박완서 『미망』 등이 여기에 속한다. 넷째, 민족주의 입장에서 역사를 다루는 유형으로, 안수길 『북간도』, 조정래 『아리랑』, 김원일 『늘 푸른 소나무』, 김원우 『우국의 바다』, 홍성원 『먼동』, 홍성원 『달과 칼』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유형과 더불어 주목할 것이 정보화 시대로 명명되는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역사소설이다. 이 시기 역사소설은 대부분 포스트모더니즘의 복고주의 입장에서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역사소설은 ‘복고주의로서의 역사소설’로 유형화될 수 있다. 이 유형에 속하는 작품으로, 이인화 『영원한 제국』, 김탁환 『불멸』, 김훈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흑산』, 김영하 『검은 꽃』, 『아랑은 왜』, 전경린 『황진이』 등을 들 수 있다.

영문 초록

Approaching literature on 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with continual and homogeneous perspective, historical novels of South and North Korea can be important criteria. To attain this point, this article has stereotyped the historical novel of South Korea. First, every historical novel should show the prehistory of present. They should seek a way of overcoming problems through past history related to the root of current social problems. Second, historical novels should restore customs of past history overall as well as in detail. Focused on these two aspects, this article has stereotyped historical novels of South Korea from 1945's through 2000's. First, this type of novels deals with the problem of the division. Second, it deals with people as main body of history. Third, it also deals with the prototype of Koreans(the Korean race). Fourth, it deals with history with a nationalistic perspective. Fifth, itdeals with history from the reactionism. It has been affected by reactionism in postmodernism after 2000's.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해방 공간과 한국 전쟁기의 역사소설
3. 산업화 시대의 역사소설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문흥술(Heung sul Moon). (2015).남한 역사소설 연구. 인문논총, 29 , 43-63

MLA

문흥술(Heung sul Moon). "남한 역사소설 연구." 인문논총, 29.(2015): 43-63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