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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滿空庭: 사회적 관계와 범주화

이용수 141

영문명
White Snow in the Empty Garden: Social Relations and Categorization
발행기관
한국인사조직학회
저자명
배종훈 이승영
간행물 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한국인사조직학회 2015년도 추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237~240쪽, 전체 4쪽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10.31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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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시장의 근간을 이루는 경쟁은 생산자간 경제적 차이를 만들어 내는 사회적 과정이다. 승자와 패자의 차이가 그것이다. 성공의 후일담은 풍성하게 가필되고, 실패의 개인사(個人史)는 지속적으로 누락된다. 그러나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기준은 실상 ‘사소한 차이’에 기반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생산자간 사소한 차이가 지속 가능한 차이로 변용되는 조건, 즉 범주화 과정은 스스로 독립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대신, 범주화의 효과성은 시장 참여자들의 사회적 관계의 특성에 종속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Watts & Strogatz (1998)의 작은 세계 네트워크 모델을 원용하여, 앞선 주장을 논증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초의 관찰자 즉 사건의 일차적 목격자가 선택 편향이 있다면, 사회적 학습을 통하여 사건을 이해하려는 동조자는 사건의 실체와는 무관하게 긍정의 편향 [positivity bias] 혹은 부정의 편향[negativity bias]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구조에 따라 이러한 범주화 오류의 규모가 결정된다. 특히 긍정 편향은 관계의 밀도가 감소할수록 강화된다. 즉, 부정의 편향이 궁극적으로는 혁신가의 적응적 학습에서 유래한다면, 긍정의 편향은 사회적 관계에서 발현된다.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성공이라는 카테고리는 관계라는 빈 뜰에서 핀 눈꽃 같은 것이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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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훈,이승영. (2015).雪滿空庭: 사회적 관계와 범주화.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 2015 (3), 237-240

MLA

배종훈,이승영. "雪滿空庭: 사회적 관계와 범주화."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 2015.3(2015): 23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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