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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漢書』 「禮樂志」의 세계

이용수 287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저자명
崔振默
간행물 정보
『역사문화연구』제37집, 147~170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10.30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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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禮樂文化로 칭해지는 중국 고전문명속에서 『漢書』「禮樂志」는 바로 이러한 고전문화의 틀이 완성되었음을 처음으로 當代에 정리 보고한 역사적 가치가 있다. 『한서』「예악지」이해를 위해서는 司馬遷 「史記」의 『禮書』 및 「樂書」와의 비교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작업 중의 하나이다. 『한서』가 기본적으로 『사기』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악지」는 「예서」와 「악서」의 체제가 합해져 새로운 형식으로 등장한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顔師古注가 붙어있는 『한서』의 특성상 안사고 전후시기의 각종 주석에 대한 검토도 요구된다. 본고는 바로 이러한 측면에서 『한서』「예악지」를 분석 정리한 글이다. 「예악지」는 형식적 구성은 22%의 “예”부분과 78%정도의 “악”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禮志라기 보다는 오히려 樂志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예와 악을 각기 분리서술하고 있는데, 禮부분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禮制 개혁의 시도를 주로 서술한 반면, 樂부분은 시간순서를 고려하고 있기는 하지만, 安世房中歌와 郊祀歌의 가사를 서술하는데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에 樂制에 관한 현실적 상황과 개혁 등에 대한 서술은 비중이 작아진 편이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따라서 당연히 포함되어야 할 것 같은 明堂 郊祀 및 封禪 같은 皇帝儀禮와 관혼상제 등의 사대부와 민간의례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되고 있지 않다. 「예악지」는 『사기』의 書체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창조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와 가치가 있다. 그러나 「예악지」는 「예서」,「악서」의 단순한 합전만은 아니고 서술내용상에서 현격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것은 아마도 반고 당시에 「예서」,「악서」가 亡失되어 반고는 이들을 참고하지 못하고 「예악지」를 작성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顔師古注를 검토해보면 이 注釋은 이전의 여러 주석을 참고하고 비교 검토하여 완성했음이 틀림없다. 唐以前의 주석가들은 23家 이상이 확인되는데, 「예악지」에서는 孟康, 李奇, 應劭, 如淳, 服虔, 晉灼, 臣瓚 등을 포함한 11家의 주석가들이 확인된다. 안사고주는 이들을 참고하면서 주로 한자의 音義나 補遺를 통한 訓詁的 注釋에 관심을 가진 것 같다. 또한 청대 『한서』주의 집대성으로 등장한 王先謙의 『漢書補注』는 오늘날 中華書局 標點本의 저본으로 활용될 정도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서는 ‘補注’및‘先謙曰’이라는 형식을 통해 衆說을 열거하고 자신의 독창적인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창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적극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한편 『한서』는 후한 光武帝나 明帝에 대한 언급도 있어 『사기』가 갖는 當代史로서의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영문 초록

被稱之爲“禮樂文化”的中國古典文明中,《漢書ㆍ禮樂志》就標誌了這種古典文化框架的完成。爲了理解《漢書ㆍ禮樂志》,就有必要將其與司馬遷《史記ㆍ禮書》以及《樂書》進行比較硏究。因爲《漢書》基本上是受到了《史記》的影響,但是《禮樂志》是將《禮書》與《樂書》的體系進行了結合之後以新的形式重新登場的。還有,附有顔師古注的《漢書》的特徵上,就需要顔師古對其前或是帶的各種註釋進行比較探討。本文就是以這樣的側面出發,分析整理了《漢書ㆍ禮樂志》。 《禮樂志》從形式上來講,是由22%的“禮”部份和78%的“樂”部份構成的,與其說它是禮志,其作爲樂志的性質更强。在本志中,禮與樂是被分開來記述的:禮部份是隨著時間的推移記述了禮制的改革;樂部份因其考慮到時間順序,雖然記述了安世房中歌與郊祀歌的歌詞,因此對於樂制的眞實情況和改革情況就相對地記述的很少,這也是《禮樂志》的特徵之一。因此,理應被記錄的內容一一明堂、郊祀、封禪等皇帝儀禮與冠婚喪祭等士大夫與民間儀禮一類的內容幾乎沒有被記述下來。 《禮樂志》突破了《史記》的編寫體系,試圖進行了新的創造,從這一點來講具有其意義的。但是,《禮樂志》並不僅僅是《禮書》《樂書》的合訂本,在內容上也是有顯著差異的。這也許就是因爲當時《禮書》、《樂書》被遺失,班固就在無法對其進行參考下進行編撰的原因。另一方面,在分析顔師古注的時候,此注釋一定是參考了以前的幾個註釋之後完成的。已知的唐以前的註釋家大概有23之多,在《禮樂志》中就包括了孟康、李奇、應劭、如淳、服虔、晉灼、臣瓚等註釋家。顔師古注似乎在參考這些註釋同時,主要關注了漢字的音義,或是通過補遺進行的訓詁注釋。以及,清代將《漢書》注集大成的王先謙的《漢書補注》由中華書局出版了標點本之後,各界人士廣爲活用。在這裡,通過“補注”,以及“先謙曰”的形式,在例舉衆說的同時也詳細說明了自身的見解,尤其獨創之處,凸顯其積極意義。 另一方面,《漢書》中也言及了後漢光武帝、明帝等內容,由此可以來確認其具有《史記》具有的當代史的意義。

목차

Ⅰ. 머리말
Ⅱ. 「禮樂志」의 체제와 위상
Ⅲ. 「禮書」, 「樂書」와의 차이
Ⅳ. 「禮樂志」의 注釋家와 版本
Ⅴ. 맺음말
〈부록〉 「예악지」에 인용된 典據, 유사단락
참고문헌
〈국문초록〉
〈中文摘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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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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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振默. (2010).『漢書』 「禮樂志」의 세계. 역사문화연구, 37 , 14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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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振默. "『漢書』 「禮樂志」의 세계." 역사문화연구, 37.(2010): 14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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