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세르비아 낭만주의문학의 경향
이용수 223
- 영문명
- Tendency of the Serbian Romanticism - Focused on the ‘Tendency of Emotionalism’ -
- 발행기관
- 한국중동부유럽학회
- 저자명
- 김상헌
- 간행물 정보
- 『동유럽발칸학』동유럽발칸학 제12권 제1호, 59~82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0.06.30
5,68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세르비아 낭만주의문학은 19세기 전반인 1847년을 기점으로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까지 지속된 세르비아 근대문학기의 대표적 문학사조라 할 수 있다. 낭만주의문학은 고전주의문학이 표방했던 ‘이성주의(理性主義)’와 배치되는 ‘감성주의(感性主義)’를 기본적인 문학경향 가운데 하나로 삼고 있으며, 세르비아 낭만주의문학의 경우, 그 이외에도 구비문학적 전통에 기반을 둔 문학경향, 민족과 민족주의에 기반을 둔 문학경향, 헬레니즘문화에 기반을 둔 문학경향으로 그 전반적 특징을 꼽을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들 세르비아 낭만주의문학의 여러 경향들 가운데, ‘감성주의’에 기반을 둔 시작품들을 중심으로 고찰했다. 특히 감성주의를 크게 ‘긍정적 감성주의’와 ‘부정적 감성주의’로 이분(二分)함으로써, 세르비아 낭만주의 시문학작품들이 내포하고 있는 시적 정서들이 명백하게 구분되도록 했다. ‘감성주의’라는 명제를 통해 살펴본 세르비아 낭만주의문학은 문학을 예술작품으로써만 간주하고, 이를 단순히 감각에 의지해서만 표현하고자 했던 문학경향은 아니었다. 다시 말하면, 세르비아 낭만주의문학 작가들은 자신들의 인생경험을 통해 체득하고 감각한 것들을 문학작품 속에 담아냄으로써, 예술작품이기에 앞서 하나의 전기적 특성을 지닌 그 무엇으로 문학작품을 승화시키고자 했던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낭만주의문학의 나머지 경향들을 살핀 연후에 최종적인 결론을 이끌어내야 하겠지만, 본고를 통해 고찰한 세르비아 낭만주의문학의 긍정적·부정적 감성주의 경향은 그처럼 작가 개인의 전기적 배경과 문학작품 자체를 연결하는 고리를 통해 분석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영문 초록
The Serbian Romaticism is the representative of modern literature in the 19th century, exactly, from 1847 to the just before the outbreak of the 1st World War. Previously being only one of the literary trends, starting with Branko Radičević, Romanticism appears as the opposite number of Classicism, and after its extinction it became the style which dominated 19th century. The preconditions of Serbian Romanticism were Vuk Stefanović Karadžić’s language reform, folk poetry, and the European, especially German influence. The founder of Serbian lyrical Romanticism, Branko Radičević remained an isolated phenomenon in his time. He died too early to see the trend which he started to predominate. In the fifties of the 19th century in Serbia, a new generation of poets appeared, such as Jovan Jovanović Zmaj and Đura Jakšić. For example for the tendency of emotionalism in Serbian Romanticism, we could mention Jovan Jovanović Zmaj. His poems are based on intimate lyrical, love and family poems, collected mostly in two thematically related books of poems <Ђулићи (means ‘Roses’)> and <Ђулићи увеоци (means ‘Faded Roses’)>. Jovanović Zmaj’s lyric poetry expresses a feeling of deep connection and unity with his family. In this paper, we considered poems of Serbian Romanticism which are based on tendency of emotionalism. In particular, we divided the tendency of emotionalism into positive emotionalism and negative emotionalism according to the poetic sentiment.
목차
I. 들어가는 말
Ⅱ. 세르비아 낭만주의문학의 문학사적 의미
Ⅲ. 낭만주의문학의 경향 - 감성주의
Ⅳ. 맺는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발라드 <토마 알리모슈(Toma Alimoş)> 유형의 갈래와 구조적 분석
- 『이데시 언너』에 나타난 트라우마 연구
- 폴란드 수용소 문학(Literatura Obozowa)에 나타난 역사적 현실의 미학적 구현방식에 관한 연구 (1)
- 유럽연합의 공동경쟁정책
- 아르메니아 교회의 정체성 규명
- 에스토니아 레기라울의 율격구조와 근대적 차용
- 루마니아와 몰도바의 언어적 정체성
- EU와 동유럽의 글로벌 경제위기극복에 대한 협력연구
- 현대 러시아문학에서의 환상
- 우크라이나 선거에 나타난 지역주의 연구
- 현대 러시아 여성문학 고찰
- Difficulties in Translation from Hungarian into Korean
- 하벨의 최신작 「떠나가기」의 작품 분석과 프라하 극단과 아르하 극장 소고
- 세르비아 낭만주의문학의 경향
- 19세기 민족주의 시대와 슬로베니아
- 루마니아 신화에 내재된 민간신앙과 동방정교의 문화적 융합 양상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