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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悼亡詩의 서술방식과 상징체계

이용수 446

영문명
A formula of description and symbols about a ‘Condolatory poem(悼亡詩)’ of Korea and China
발행기관
대동한문학회
저자명
朱基平(Ju, Gi-pyoung)
간행물 정보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第32輯, 5~40쪽, 전체 36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6.30
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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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悼亡詩는 哀悼詩의 한 유형으로 아내를 애도의 대상으로 한 시이다. 중국의 경우 西晉代 潘岳의 <悼亡詩>가 가장 최초의 작품인데, 이후 애도시의 주된 제재로서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지어져왔다. 오랜 한문화의 경험을 지니고 있는 우리 또한 역대 많은 시문집들 속에 悼亡詩가 산재되어 전해지고 있는데, 본고에서는 같은 한자문화권인 한국과 중국의 도망시를作詩현황과 서술방식 및 상징체계를 중심으로 상호간의 공통성과 차별성을 비교 고찰해 보았다. 悼亡詩의 역대 作詩현황에 있어, 중국의 경우 盛唐 이전까지 거의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였고, 중당 이후 사회의 변화에 따른 문인들의 애정관의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활발한 창작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송대를 거쳐 청대에 이르기까지 비록 지속적으로 쓰여지기는 하였으나 전시기적으로 보아 悼亡詩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나 창작 상황의 커다란 변화는 없었다. 이에 비해 우리의 경우 고려 후기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각종의 시문집에서 많은 悼亡詩들이 산견되며 중국과는 달리 하나의 관습적양식이자 문학적 전통으로 자리 잡아 왔다. 悼亡詩의 서술방식은 ‘悲嘆, 鎭魂, 稱揚의 결합’과 ‘長篇化와 連作化’, ‘遺品의 媒介化’, ‘幻影과 幻聽의 차용’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았는데, 이를 통해 韓中 悼亡詩들이 기본적으로 비탄의 정서를 위주로 하며 여기에 亡者에 대한 稱揚과 鎭魂을 결합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일관된 비탄의 정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칭양과 진혼의 방식및 내용에 있어서 우리와는 약간씩의 차이가 있었다. 아울러 長篇化와 連作化, 遺品의 媒介化와 幻影과 幻聽의 차용은 다른 哀悼詩들에 비해 悼亡 詩에서 두드러진 특징으로서, 韓中 도망시의 공통된 서술방식이었음을 알수 있었다. 悼亡詩의 상징체계는 ‘죽음의 形象’, ‘亡者와 作者의 形象’, ‘저승의 形象’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韓中 悼亡詩가 서술방식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표현 방법이나 차용된 이미지 등에서 많은 유사성이 있음을 알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e ‘Condolatory poem(悼亡詩)’ is a poem which express husband’s deep sorrow over the death of his wife. This style of literature has its origin in China, the XiJin(西晉) dynasty, Pan-yue(潘岳). The similar literary tradition has been preserved in Korea. And there are more ‘Condolatory poem(悼亡詩)’ in a traditional anthology of Korea than in China. But it is similar to that of China in the many literal presentation. In this essesy, I compared the Korean ‘Condolatory poem’ with the Chinese's in a formula of description and symbols's aspect. In a formula of description, classified into four groups which are ‘Combination of grief, console and praise’, ‘Trend of long and reiterated works’, ‘making a relics as Intermediation’, ‘use of a phantom and hallucination’. On the foundation of grief, many Condolatory poem of Korea and China were combined with console and praise for a dead person. but A trend of consistent grief is more strong in China than Korea relatively, and there are a little unlike in a contents of console and praise also. The remaining three groups are similar in the literal description In a literal symbols,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which are ‘Symbol of Death’, ‘Symbol of dead person and writer’, ‘Symbol of after life’. In this three groups, most Condolatory poem of Korea and China represent similar trend and description. In conclusion, Condolatory poem of Korea and China have similar literary tradition in a formula of description and symbols, although they have a little difference in other aspect

목차

1. 시작하며
2. 韓・中 悼亡詩의 역대 作詩현황
3. 韓・中 悼亡詩의 서술방식
4. 韓・中 悼亡詩의 상징체계
5.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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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基平(Ju, Gi-pyoung). (2010).韓.中 悼亡詩의 서술방식과 상징체계. 대동한문학, 32 ,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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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基平(Ju, Gi-pyoung). "韓.中 悼亡詩의 서술방식과 상징체계." 대동한문학, 32.(2010):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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