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 소설의 환상성 연구

• 영문명: The Study of Fantastic on Choi In Hoon’s Novel : Focusing on Time in “Seoyouki”
• 발행기관: 구보학회
• 저자명: 김윤정(Kim, Yoon Jung)
• 간행물 정보: 『구보학보』4집, 59~83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어문학 > 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8.12.31

국문 초록

인물과 공간의 반복과 변형으로 나타나는 『서유기』의 환상성은 아이온의 시간 형식에 의해 구성된 존재의 탈영토화와 재영토화의 과정에서 빚어지는 것이다. 최인훈이 사용하는 환상은 비현실적인 공상과는 달리 현실에 바탕을 둔 환상이며, 환상성을 통해 당대 이데올로기의 허위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절대적이고 경직된 믿음이나 신념, 독단적인 이념에 대한 거부를 표출한다. 그리고 생동하는 문화형을 지향한다. 역사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문화형을 추구한다는 것은 유목적 사유의 전형이다. 결국 작가는 인식의 전환을 꾀하고 새로운 생성의 사유 방식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온의 시간 여행을 시작한 것이다. 요컨대 지각과 기억의 이접이 바로 『서유기』의 환상성인 것이다.

영문 초록

The fantastic using by Choi In Hoon primarily based on not unreal daydream but realism, and all the way through fantastic, he deliberately tried to represent a hypocrisy of ideology on the age. The writer in this novel intended to follow a swinging cultural type which is basically not an uncomfortable trust or absolute conviction. The cultural type is a classic model of nomadic though that flexibly deals with historical change. At last, the writer, planed for changing of recognition and showing a new generative though method, starts on the time expedition of “Aion”. To cut a long story short, a disjunction of recognition and memory could be defined as a fantastic of “Seoyouki”.

목차

Ⅰ. 시간의 사유와 환상성

Ⅱ. 『서유기』의 환상적 요소와 그 의미

Ⅲ. 『서유기』에 나타난 노마돌로지

참고문헌

초록

키워드

환상성 유목주의 시간성 생성 Fantastic Nomadism Time Gen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