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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리학 主理論의 발전 上에서의 大山 李象靖 - 寒洲 李震相에 끼친 영향을 중심으로

이용수 311

영문명
Daesan Lee Sang-jung in the Development of Korean Chuli
발행기관
대동한문학회
저자명
이상하(Lee Sang-ha)
간행물 정보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第25輯, 249~274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6.12.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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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조선조 성리학에서 영남학파의 큰 흐름은 退溪 李滉-葛庵 李玄逸-大山 李象靖을 거쳐 寒洲 李震相에 이르러 理發一途를 주장, 主理論의 절정에 이른다. 이 글에서는 성리학의 인식논리와 관련하여 영남학파 主理論의 발전의 과정과 한주가 자기 학설의 논거로 사용한 대산의 설들을 살펴봄으로써 영남학파 주리론의 발전 上에서의 대산의 위상을 究明하였다.
  退溪는 高峯 奇大升과의 四七論辨에서 자신이 四端·七情을 理發·氣發로 나누어 규정하는 논리적 근거로 渾淪看과 分開看이란 용어를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용어는 이미 주자가 理·氣의 관계를 설명할 때 사용한 것이다.
  寒洲 李震相는 위 혼륜간과 분개간을 竪看·橫看·倒看으로 더욱 나누었다. 그리하여 그는 주로 수간에 의하여 心의 本然은 理임을 주장하였는데 이것이 영남학파 주리론의 절정이라 할 心卽理說이다.
퇴계와 고봉에게서 비롯한 사칠논변은 栗谷 李珥가 氣發一途說을 주장하여 퇴계의 互發說을 비판하면서 영남·기호 양학파간의 첨예한 論戰으로 전개된다. 영남학파에서 율곡의 학설을 본격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학자는 갈암이다. 갈암은 율곡의 氣發一途說을 비판, 分開看을 강조하여 理·氣는 二物이므로 사단과 칠정도 그 근저에서 구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에 더 나아가서 사단과 칠정의 구별은 그것이 발하기 전에 이미 心中의 근본에서 다르다는 주장을 하게 된다.
  대산은 갈암 이후로 주로 분개간 쪽에만 치중한 영남학파의 四七說의 단점을 보완, 혼륜간을 함께 중시하였다. 그는 사단과 칠정이 각각 다른 길로 발하는 것이 아니라 한 길로 발하되 발할 때 각각 主가 되는 바를 가리켜 理發·氣發이라 한 것일 뿐이며 칠정도 그 本然은 性이 발한 것이라 했다. 칠정도 性이 발한 것이라는 설은 혼륜간에 의한 것으로 퇴계의『聖學十圖』중 心統性情中圖의 설에 부합한다.
  한주는 자신의 학설이 퇴계의 정설에 어긋나지 않음을 힘써 증명해야 했는데 이 때 한주는 주로 대산의 설을 많이 인용했다. 그래서 한주의 저술에 朱子·퇴계 외에 가장 많이 논거로 인용된 것이 대산의 설이다.
  한주는 대산도 七情理發을 인정했다는 증거가 분명히 있고, 그의 제자인 立齋 鄭宗老도 대산의 설을 이어 七情理發을 분명히 주장했다고 했다. 그리고 한주는 당시 영남학파를 대표하는 학자인 定齋 柳致明과 토론에서도 대산의 설을 근거로 들어 반박하였다.
  한국 성리학 주리론의 발전 상에서 대산은 갈암 이후 분개간에 치우친 영남학파 성리설의 치우친 점을 바로잡고, 퇴계의 心統性情中圖에서 발원한 七情理發說을 복원, 발전시켜 한주에게로 이어지게 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e largest trend of Youngnam School in Korean Confucianism reached to the peak when Hanjoo Lee Jin-Sang suggested Lee-bal-il-do through Toigye Lee Hwang, Galam Lee Hyeon-Il and Daesan Lee Sang-Jung. This study speculates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Chuli in respect to the cognitive logic of Confucianism and Daesan"s theories used by Hanjoo as a base of his theory to identify Daesan"s status in the development of Chuli.
  The Sachil originated by Toigye and Gobongwas developed into sharp debates between Yongnam School and Kiho School when Yoolgok Lee Yi criticized Toigye"s Ho-bal-seol suggesting Ki-bal-il-do. It was Galam in Youngnam School who criticized Yoolgok"s theory. He criticized the Ki-bal-il-do and emphasized Bun-gae-gan that the bases of Sadan and Chiljung should be differentiated as Ri and Ki are two different matters. He further suggested that the bases of Sadan and Chiljung are different even before they are differentiated. Daesan complemented disadvantages of Sachilseol of Youngnam School which was inclined to Bungaegan after Galam and focused on Honryungan, too. He suggested that Lee-bal and Kee-bal are created when Sadan and Chiljung are united into one way rather than two different ways and the origin of Chiljung is Sung. The theory that Chiljung is originated from Sung is originated from Honryungan which meets Sim-tong-sung-jung-joong-do of the Sung-hak-sip-do by Toigye.
  Hanjoo had to demonstrate that his theory was not against the theory of Toigye when he usually cited Daesan"s theory. So in addition to Jooja and Toigye, Daesan"s theory was cited in Hanjoo"s books.
  Daesan in the development of Chuli in Korean Confucianism corrected inclined Confucianism in Youngnam School which focused on only Bungaegan after Galam, rehabilitated Chil-jung-il-bal-seol originated from Sim-tong-sungjung-joong-do by Toigye and inherited it to Hanjoo.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性理說에서 認識論理:渾淪·分開와 竪看·橫看·倒看
3. 葛庵·大山과 寒洲의 四七說
4. 寒洲 心說의 論據로서의 大山說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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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Lee Sang-ha). (2006).한국 성리학 主理論의 발전 上에서의 大山 李象靖 - 寒洲 李震相에 끼친 영향을 중심으로. 대동한문학, 25 , 249-274

MLA

이상하(Lee Sang-ha). "한국 성리학 主理論의 발전 上에서의 大山 李象靖 - 寒洲 李震相에 끼친 영향을 중심으로." 대동한문학, 25.(2006): 24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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