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등음악교사의 국악 수업 경험: 서양음악을 전공한 음악교사들의 국악 수업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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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Secondary Music Teachers' Experiences of Teaching Korean Music: Practices of Music Teachers who Majored in Western Music
- 발행기관
- 한국음악교육공학회
- 저자명
- 심수연 이수진
- 간행물 정보
- 『음악교육공학』제61호, 315~347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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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서양음악을 전공한 음악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국악 수업을 진행할 때 겪는 어려움과 그 의미를 탐색하여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참여자는 서양음악을 전공한 중등음악교사 6명으로, 심층 면담과 교사들이 제공한 수업 자료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국악 수업이 무엇인지, 어떤 교사로 성장하고자 하였는지 등 국악수업과 관련된 연구 참여자들의 경험을 개방적으로 질문하며 문제를 탐색하였고, 그 결과 국악수업과 관련된 교사의 전문성 형성과 관련된 경험 및 인식은 5개의 범주, 11개의 주제군, 55개의 주제로 분석되었다. 국악 수업의 어려움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하여 서양음악을 전공한 음악교사를 사례로 선정하여 질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 이전 시기인 대학 시절에 서양음악을 전공한 연구 참여자들은 국악 수업을 처음 듣게 되면서 낯설음을 느꼈다. 둘째, 연구 참여자들이 경험한 국악 교육의 어려움의 본질은 지식의 부족이 아닌 심리적 측면의 어려움이었으며, 그 어려움은 무엇을 가르칠지에 대한 고민의 성격이었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교사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국악 수업을 실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넷째, 연구 참여자들은 국악 수업을 통해 국악을 가르치는 음악교사라는 자신들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difficulties faced by music teachers with a background in Western music when teaching traditional Korean music (gugak) in schools and to draw educational implications from these findings. The study involved six middle school music teachers who majored in Western music, an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teaching materials provided by the teachers. The research participants' experiences related to Korean traditional music classes were explored by asking open-ended questions about what Korean traditional music classes were and what kind of teachers they wanted to become, and as a result, the experiences and perceptions related to teachers' professional formation were analyzed into five categories, 11 thematic groups, and 55 topics. In order to understand the nature of the difficulties in teaching Korean music, a music teacher who majored in Western music was selected as a case study and analyzed using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during their university years before becoming teachers, the study participants who majored in Western music felt a sense of unfamiliarity when they first took a traditional Korean music (gugak) class. Second, the nature of the difficulties in teaching Korean music experienced by the participants in the study was not about knowledge, but about what to teach. Third, the study participants became teachers and worked tirelessly to overcome difficulties and implement good Korean music lessons. Fourth, the study participants' identity as music teachers who teach national music was naturally formed through their Korean music lessons.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결론 및 논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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