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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교육의 토대로서 감정: 누스바움(M. Nussbaum)의 역량적 접근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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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Exploring Emotion i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 Focusing on M. Nussbaum's Capabilities Approach
발행기관
충북대학교 교육개발연구소
저자명
이유정 서나래
간행물 정보
『한국교육논총(구 교육연구논총)』제45권 제2호, 285~319쪽, 전체 35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8.31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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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세계시민교육은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관용적이고 포용적이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학습자의 지식과 기술, 가치와 태도를 계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패러다임이다. 특히 법철학자이자 윤리학자인 마사 누스바움은 세계시민교육의 토대로서 감정에 주목하고 감정을 역량(capabilities)의 일종으로 이해하였다. 본 연구는 누스바움의 역량적 접근을 중심으로 감정이 세계시민교육의 토대가 됨을 주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제Ⅱ장에서는 누스바움의 10가지 중심적인 인간 역량 중 하나인 감정에 주목하였으며, 제Ⅲ장에서는 세계시민주의의 역량으로서 감정의 층위와 내용을 분석하였다. 세계시민성을 저해하는 감정으로는 두려움과 시기심이 있으며, 이는 대상을 타자화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혐오와 수치심은 정상과 비 정상의 계층화를 만든다. 세계시민성을 강화하는 감정으로는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연민과 타인의 가치를 지각하는 사랑이 있다. 이를 토대로 제Ⅳ장에서는 세계시민성역량 강화를 위한 감정교육의 방법으로 타인의 삶을 서사적으로 상상하기, 일상적 다 양성을 통한 보편/정상성 허물기를 제시하였다. 감정교육은 차별에 대한 대항력을 기르고 인류에 대한 연민과 사랑의 감정을 강화하는 것으로, 법적 및 제도적 대안뿐만 아니라 인지적·정의적·심동적 영역에서의 실천을 요구한다. 이렇듯 감정교육을 기반으로 한 세계시민교육은 상생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이루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영문 초록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equips learners with the knowledge, skills, values, and attitudes necessary for fostering a peaceful, secure, and environmentally sustainable world. Martha Nussbaum, a renowned philosopher and ethicist, emphasizes the role that emotions play i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through capabilities. This study argues that emotions, as conceptualized in Nussbaum's capabilities approach, are essential to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Chapter II focuses on emotions, one of Nussbaum's ten fundamental human capabilities, while Chapter III examines the role of emotions within global citizenship. Negative emotions like fear and jealousy coule hinder global citizenship by dehumanizing others, while hatred and shame contribute to division. Conversely, positive emotions such as compassion and love promote global citizenship by encouraging understanding and recognizing human worth. Rather than merely eliminating negative emotions, emotional education builds resilience against discrimination and fosters compassion and love for humanity. Practical application is needed across cognitive, affective, and psychomotor domains, and through legal and institutional alternatives. Through such educatio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could significantly promote stronger global solidarity and collaboration.

목차

Ⅰ. 서론
Ⅱ. 역량으로서의 감정
Ⅲ. 세계시민주의 역량으로서 감정의 층위와 내용
Ⅳ. 세계시민성 역량 강화를 위한 감정교육의 방법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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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서나래. (2024).세계시민교육의 토대로서 감정: 누스바움(M. Nussbaum)의 역량적 접근을 중심으로. 한국교육논총(구 교육연구논총), 45 (2), 285-319

MLA

이유정,서나래. "세계시민교육의 토대로서 감정: 누스바움(M. Nussbaum)의 역량적 접근을 중심으로." 한국교육논총(구 교육연구논총), 45.2(2024): 28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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