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폭식 행동에 대한 인지행동 집단치료의 효과
이용수 207
- 영문명
- Effects of Cognitive-Behavioral Group Therapy for Binge Eating
- 발행기관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저자명
- 공성숙 김준기 배재현
- 간행물 정보
- 『신경정신의학』제39권 제6호, 1072~1082쪽, 전체 11쪽
- 주제분류
- 의약학 > 정신과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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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폭식행동을 보이는 대상자에게 인지행동 집단치료를 시행하고 폭식이나 구토 등의 식이행위와
식이태도, 자아존중감,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여, 현재 우리 나라에 급증하고 있는 폭식행동자에게 경
제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모델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방 법:
식이장애 전문 클리닉인 M병원에 내원한 대상자 중 EAT-26 검사에서 17점 이상인 44명을 대상으로 5
차례에 나누어 8∼10명 단위로 각 10회의 인지행동 집단치료를 시행하였으며 도중탈락자를 제외한 27명이
참여하였다. 치료 전후에 식이행위 기록지, 다차원적 식이태도 검사(EDI), Rosenberg 자아존중감 척도, 우
울 척도(BDI)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식이행위 기록지는 대상자가 매일 적도록 하여 주단위로 변화양
상을 분석하였다. 통계방법은 백분율과 paired t-test를 사용하였다.
결 과:
1) 폭식과 구토빈도는 식이행위 기록지를 분석한 결과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변화양상은 치
료 2주째 급격한 감소를 보였고 초기부터 종결까지 하향곡선을 나타냈다.
2) 식이태도는‘다차원적 식이태도 검사(EDI)’로 평가한 결과 8개 소척도 중에서 마르고 싶은 욕망, 폭식
경험, 신체불만족, 무능감, 내면자각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인 반면, 완벽주의, 대인관계 불신감, 성장 공포
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자아존중감과 우울은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결 론:
폭식행동자를 대상으로 인지행동 집단치료를 시행한 결과 폭식 및 구토 등의 식이행위와 자아존중감, 우울,
그리고 식이태도의 일부에서 유의한 호전을 보였으나, 식이태도 중 완벽주의, 성장공포, 대인관계 불신감에서
는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 세 변인들은 인지행동 치료를 통해 변화되기 어려운 성격적 요인으로
생각되며, 폭식행동의 감소와 같은 중요한 변인들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으므로 인지행동 집단치료는 향후 우
리 나라에서도 폭식행동자를 위한 경제적, 효과적인 치료모델로 제시될 수 있다고 본다.
영문 초록
Objectives:The binge eaters are increasing rapidly since 1990 s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cognitive-behavioral group therapy on improving the frequency of
binging and purging, eating attitude, self-esteem, and depression.
Method:The subjects were 27 women who showed over 17 on the EAT-26 among binge eaters
visited at eating disorders clinic “M”. 10 sessions of cognitive-behavioral group therapy were provided
to each group composed of 8–10 binge eaters. All subjects completed the Eating Disorders Inventory
(EDI), Rosenberg Self-Eesteem Scale,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pre- and post intervention,
and recorded daily food records. Paired t-test was used for the comparison of EDI subscales before
and after treatment.
Results:Frequency of binging and purging, self-esteem, depression, drive for thinness, bulimia,
body dissatisfaction, ineffectiveness, interoceptive awareness subscales of EDI showed significant
immprovement but perfectionism, interpersoual distrust, maturity fear subscales of EDI showed no
improvement after the cognitive-behavioral group therapy. Frequency of binging and purging per week
showed a general trend of decline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of the treatment and a rapid decrease
at the second week was noticed.
Conclusion:The results of this preliminary study suggest that cognitive-behavioral group therapy
may be an effective initial approach for the treatment of binge eating. Future research aimed at replicating
these initial results and providing systematic long-term evaluation is needed.
목차
서 론
연구대상 및 방법
결 과
고 찰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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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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