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사주명리의 주요 신살(神殺)에 관한 고찰
이용수 0
- 영문명
- A Study on Major Sinsal (神殺) of Saju Myeongli
- 발행기관
- 바른역사학술원
- 저자명
- 김만태(Mantae Kim)
- 간행물 정보
- 『역사와 융합』제24호, 243~275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2.28
6,7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사주명리와 민간신앙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인 신살(神殺)이란 음양(陰陽) 의 소식(消息)과 오행간지(五行干支)의 생극제화(生剋制化)와 합충(合衝)을 제외한 모든 사주 간명(看命) 요소들이다. 그중에서 신(神)은 사람에게 길한 작용을 하고 살(殺)은 흉한 작용을 한다. 그래서 길신(吉神)과 흉살(凶殺)이라고하고 이것을 합쳐서 신살(神殺)이라고 부르는데, 길신보다 흉살이 훨씬 더 큰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주요 길신과 흉살이 구성되는 이치와 근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사주명리와 민간신앙이 미신(迷信), 즉 종교적·과학적으로 망령되다고 하는 믿음으로 치부되는 까닭의 근저에는 바로 이러한 신살에 대한 몰이해가 크게 영향을 주었다. 지금은 시대 상황이 예전과 아주 많이 달라졌으므로흉살의 의미도 달리 해석되어야 한다. 그러나 길신과 흉살이 구성되고 도출되는 이치는 변하지 않으므로 명리 상담가들은 그 이치를 꿰뚫고 있어야 한다.
천을귀인(天乙貴人)은 역학(易學)의 선후천팔괘(先後天八卦와 천간합(天干 合)의 관계에서 도출되었고, 가장 흔한 흉살인 삼재(三災)와 역마(驛馬), 도화(桃花)와 망신(亡身), 조객(弔客)과 상문(喪門)은 생년이나 생일 지지(地支)의삼합(三合)과 십이운성(十二運星)의 관계에서 도출되었고, 남녀 궁합(宮合)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원진((怨,嗔)은 생일 지지의 삼합과 지지충(地支衝)의관계에서 도출되었다.
예전에 호환(虎患)이라고 하는 백호살(白虎殺)은 후천팔괘(後天八卦)에 5중궁(中宮)을 더한 구궁(九宮)과 육십갑자(六十甲子)의 배속 관계에서 도출되었고, 택일(擇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공망(空亡)과 십악대패(十惡大敗)는천간(天干)과지지(地支)가 최소공배수의 조합으로 60갑자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도출되었고, 여자의 운명에서 특히 큰 흉살로 여기는 괴강(魁罡)은 천간합과도 연관되는 오기경천(五氣經天)과 오운(五運)의 관계에서 도출되었다.
영문 초록
Sinsal (神殺), the term commonly used in Saju Myeongli and folk religions, is all the elements of Sajuganmyeong (看命) except hapchung (合衝) of sosik (消息) of yin and yang (陰陽) and Saenggeukjehwa (生剋制化) of five elements and stems and branches (五行干支). Among them, Sin (神) brings good fortune to people and Sal (殺) does misfortune to them. So they are called Gilsin (吉神) and Hyungsal (凶殺) and Sinsal (神殺) by combining them with each other and Hyungsal produces a greater proportion than Gilsin.
This thesis examined in detail the principles and origins of the composition of the major Gilsin and Hyugsal. lack of understanding of Sinsal like this had a great effect on the basis of the reasons that exorcism, divination, etc. are mentioned as Saju Myeongli and folk religions are regarded as superstitions (迷信), that is belief which is religiously and scientifically irrational. Because things are very different now, the meaning of Hyungsal should differently interpreted. However, the logic that Gilsin and Hyungsal are composed and drawn is not changed and the people who say and use them should be aware of the logic.
CheoneulGwiin (天乙貴人) was drawn from the relationship between Seonhucheonpalgwae (先後天八卦) and Cheonganhap (天干合) in the study of divination. And the most common Hyungsal, 3 calamities (三災) and post horses(驛馬), peach blossoms (桃花) and shame (亡身), and visitors for condolence (弔客) and baleful directions (喪門) were done from the relationships between Samhap (三合) and 12 Unseong (十二運星) of the year or date of birth earthly stems (地支). Wonjin (怨,嗔) which is regarded as most important in marital compatibility (宮合) between men and women were done from Sanhe and Jijichung (地支衝) of date of birth earthly stems.
And Baekhosal (白虎殺) which was called misfortune from tigers before was done from the assignment relationship between nine-palaces (九宮) and the sexagenary cycle (六十甲子) which added 5 central palaces (中宮) to Hucheonpalgwae (後天八卦). Gongmang (空亡) and Sipakdaepae (十惡大敗) which were regarded as most important in the method of selecting auspicious days (擇日) were done from the process to create the sexagenary cycle by combining the lowest common multiples of heavenly stems and earthly stems and especially, Goegwang (魁罡) which was considered big Hyungsal in women’s fate was done from the relationship between Ogigyeongcheon (五氣經天) and Oun (五運) related to Cheonganhap.
목차
1. 머리말
2. 사주명리에서 신살(神殺)의 근간 이론
3. 주요 길신(吉神)에 대한 고찰
4. 주요 흉살(凶殺)의 유형과 고찰
5.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본 한·중 젠더 담론 연구
- 유가(儒家)의 산수 원림 미학 사상 고찰 - 오대산(五臺山) 월정사(月精寺)를 중심으로
- 한비자의 통치 철학 비판과 현대적 재조명에 관한 연구
- 정음정양법의 원리와 한계성 고찰
- 『적천수천미』 「여명장」의 현대적 고찰 - 부성용신론(夫星用神論)을 중심으로
- 사주명리의 주요 신살(神殺)에 관한 고찰
- 조선 8대 명당 입지의 풍수적 한계와 대안
- 전북대학교 입지의 풍수적 특징 연구
- 역사와 융합 제24호 목차
- 전북 가야설 비판과 새로운 견해 - 곽장근과 박천수의 견해를 중심으로
- 17세기 중반 나선정벌의 재조명 - 조선의 북방영토의식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 고종초기 신정왕후와 대원군의 정치적 연합과 견제 - 1873년 고종 친정의 맥락적 이해
- 중국 지식인 시선에서의 조선 패망과 김옥균 - 양진인의 『조선은 이렇게 망했다』에 나타난 역사왜곡을 중심으로
- 운악(雲嶽) 이함(李涵)의 삶과 가학(家學)의 성립(成立)
- 『신정심상소학』(1896) 교과 제재의 특성 연구 - 일본의 『심상소학독본』(1887)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 이효석 소설에 나타난 聽感覺의 에피파니 연구 - 제임스 조이스 문학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 대학생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 N+디딤돌 비교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 영화 메타버스로서의 <레디 플레이어 원> - 존재론적 고찰
- 진주 교방 포구락의 전승과 민속예술적 가치
참고문헌
관련논문
인문학 > 기타인문학분야 NEW
-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본 한·중 젠더 담론 연구
- 유가(儒家)의 산수 원림 미학 사상 고찰 - 오대산(五臺山) 월정사(月精寺)를 중심으로
- 한비자의 통치 철학 비판과 현대적 재조명에 관한 연구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