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할미산성의 발굴 略史와 성내 유구의 고고학적 검토

• 영문명: An Archaeological Study on the Excavation History of Halmi Fortress in Yongin and its Structures in the Castle
• 발행기관: 한국고대학회
• 저자명: 현남주(Nam-Joo Hyun) 반승현(Seung-Hyun Ban)
• 간행물 정보: 『선사와 고대』76輯, 39~67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12.31

국문 초록

용인 할미산성은 1997년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한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산성의 개략적인 상황이 보고되었다. 2005년 경기도박물관에 의해 진행된 시굴조사는 사방의 성벽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고 출토유물의 편년이 6세기 중반에서 7세기 초반에 해당하고 있어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정에 대한 중요 성곽으로 인정되어 2007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후 종합정비기본계획에 의거 2020년까지 모두 일곱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발굴조사를 통해 협축방식과 기단보축을 통한 신라시대의 성곽축성방법과 더불어 성내에서는 다각형 건물지, 장방형건물지, 방형적석유구, 집수시설, 매납유구 등 제의를 위한 시설물들과 더불어 원형수혈과 수혈주거지 등 모두 148기의 성내시설물이 높은 밀집도를 보이며 확인되었다. 고대산성에서 일반적인 건물지와 주거지, 수혈유구 등의 유구는 꾸준하게 조사되어 왔지만 다각형 건물지, 방형적석유구, 집수시설 등 산성에서 흔히 확인되는 그것과는 다른 형태와 의미를 가진 시설물이 확인되어 특별함을 주고 있다. 이는 문헌사료들에 의존한 것이 아닌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유물의 편년과 축성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가 된 것이다. 이러한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용인 할미산성의 대한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영문 초록

Yongin Halmi Fortress was reported as a general situation of the fortress through a precise index survey conducted by Chungbuk National University's Jungwon Cultural Heritage Research Institute in 1997. In 2005, the excavation survey conducted by the Gyeonggi Museum conducted a survey on the fortress walls in all directions, and since the number of relics excavated is from the mid-6th to early 7th centuries, it was recognized as an important fortress for Silla's entry into the Han River basin and was designated as a monument in Gyeonggi Province in 2007. Since then, under the basic plan for comprehensive maintenance, a total of seven excavations have been conducted by 2020. In addition to the method of constructing the fortresses of the Silla Dynasty through the narrow-axis method and the accumulation of bases through the excavation survey, 148 facilities in the castle, including circular blood transfusion and blood transfusion houses, were confirmed with high density, along with facilities for ritual such as polygonal buildings, rectangular buildings, square buildings, square oil spheres, collection facilities, and burial oil wells. Although the remains of general buildings, dwellings, and transfusion reservoirs in ancient fortresses have been investigated steadily, facilities with different shapes and meanings than those commonly found in fortresses, such as polygonal buildings, square oil spheres, and water collection facilities, have been identified, giving them speciality. This is an important example of understanding the composition and accumulation period of relics through archaeological investigations rather than relying on literature feed

목차

Ⅰ. 머리말

Ⅱ. 용인 할미산성 발굴 略史

Ⅲ. 성내 유구현황

Ⅳ. 고고학적 검토

Ⅴ.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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