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국가자긍심이 출산 의향에 미치는 영향: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이용수 11
- 영문명
- The Impact of National Pride on Fertility Intentions: Focusing on South Korea and Japan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 저자명
- 오수진(Sujin OH)
- 간행물 정보
- 『동서연구』제36권 3호, 35~65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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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에서 출산가능한 남녀의 출산 의향과 국가자긍심 간 관계를 분석한다. 즉, 국가자긍심이 높을수록 출산 의향 역시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계가치조사(WVS, World Values Survey) 자료를 이용하여 경험분석을 실시한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출산 의향에 대하여 국가자긍심의 영향력은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되지 않았던 데 반해, 한국에서는 국가자긍심이 높을수록 출산 의향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출산율 제고 즉 출산에 대한 의향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자긍심이라는 정치적 요인을 고려하여 정책을 수립·집행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출산 의향과 국가자긍심 간 관계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저출산 대응 정책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함의를 제공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nalyzes the relationship between fertility intentions and national pride among men and women of childbearing age in South Korea and Japan. It tests the hypothesis that higher national pride is associated with a greater intention to have children. Using data from the World Values Survey (WVS), the study conducts an empirical analysis to explore this relationship. The findings reveal that in Japan, national pride does not significantly influence fertility intentions, whereas in South Korea, there i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national pride and the intention to have children. These results suggest that political factors, such as national pride, should be considered when formulating and implementing policies aimed at increasing birth rates. The study provides insights into how fostering national pride could be an effective strategy for addressing the challenges of declining birth rates in South Korea. By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fertility intentions and national pride, this research offers implications for shaping future low birth rate policies and suggests that national pride might play a role in enhancing fertility intentions.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논의
Ⅲ. 연구설계
Ⅳ. 분 석
Ⅴ.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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