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자연(自然)과 문화(文化)의 대결담으로서 <호랑이와 곶감> 설화의 이해
이용수 160
- 영문명
- Understanding the Tale of “the Tiger and the Persimmon” as a Story of Nature vs. Culture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학회
- 저자명
- 황윤정(Yun-jeong Hwang)
- 간행물 정보
- 『한국언어문학』第127輯, 147~190쪽, 전체 44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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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Based on the cultural nature of food, this paper attempts to understand the “Tiger and the Persimmon” tale as a battle between nature and culture dressed up as an funny story. 'Raw' and 'cooked' represent the opposition between nature and culture. In this context, 'food' means the confrontation between nature and culture, depending on the recipe, and has the potential to speak of the dominance of culture. In the story the persimmon is a 'food' that is culturally processed from natural ingredients, and if we se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iger' and the 'persimmon' as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culture,' we can read it as a story about the confrontation between nature and culture and human wisdom. In the story of “The Tiger and the Persimmon,” the tiger, which is trying to eat humans, is placed in the category of “nature” that threatens humans and is opposed to humans. The persimmon, which is a product of culture, chases away the tiger that invades the human territory, and the persimmon is replaced by the thief. The cultural attributes of the persimmon are passed on to the thief, who defeats the terror of nature in a wise way. The unexpectedness of the tale of 'dried persimmon stronger than a tiger' provokes laughter, but it also subverts the long-standing relationship of power and weakness between tigers and humans, and makes the idea of 'humans stronger than tigers' plausible. So while the tale has the veneer of a funny story, it's really a story about human culture's struggle with nature, which has always had the upper hand.
영문 초록
목차
1. 들어가며
2. 음식의 문화적 의미 및 설화와의 관련성
3. ‘호랑이’, ‘곶감’, ‘인간’ 간 대결의양상
4. 소화(笑話)의 외피(外皮)를 쓴 자연과 문화의 대결담
5. 나가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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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언어문학 第127輯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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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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