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태사 화엄법회소와 보살계 제자 王建

• 영문명: The Avatamsaka Buddhist Ritual in Gaetae Monastery of Goryeo dynasty and king Taejo as the disciple of Bodhisattva Ordination
• 발행기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저자명: 박종기(Jongki Park)
• 간행물 정보: 『충청학과 충청문화』제36권, 67~89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06.30

국문 초록

태조 왕건은 개태사 낙성을 기념하는 화엄법회를 열고, 발원문 화엄법회소를 지었다. 화엄법회소에는 태조 왕건이 보살계제자와 국왕이라는 두 가지 자격으로 발원한 내용이 담겨있다. 태조 왕건은 국왕의 자격으로 개태사가 화엄종의 중심사찰이 되어 불법을 수행하는 도량으로나라에 불법이 널리 전파되고, 전쟁으로 도탄에 빠진 백성들이 농상에전념해 민생이 안정되기를 발원했다. 한편 보살계제자라는 개인의 자격으로 자신의 장수, 왕실과 그 후손의 번창과 왕조의 평안을 발원했다. 보살계 제자로서 발원한 사실은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다. 개태사가 뒷날 태조 왕건의 진영(眞影)이 안치된 원찰이자 진전사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고려 후기까지 왕조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태조 진전에 참배한 사실은 태조 개인의 발원이 개태사 창건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개태사는 고려시기 내내 왕조의 번영과 민생의 안정을 발원하는 중심사찰로서 존재할 수 있었다. 개태사가 지니는 또 다른 역사적 위상은 태조 왕건의 화엄법회소에서 읽을 수 있다.

영문 초록

King Taejo(王建, r.918~943), the founder of Goryeo dynasty, completedGaetae Monastery in 940, where was present-day Nonsan-city, SouthChungcheong province. He held the Buddhist Ritual of Avatamsaka tocongratulate the completion of the monastery and wrote the Memorial ofAvatamsaka Buddhist Ritual. It was very remarkable that King Taejo madea petition to Buddha and several deities as the qualifications of disciple ofBodhisattva Ordination, and the qualifications of king in the AvatamsakaBuddhist Ritual. Especially he made a petition to Buddha and severaldeities for his long life, the prosper of royal family and descendent,stability of the royal house as the qualifications of disciple of BodhisattvaOrdination. In this reason Gaetae Monastery was designated as Chinjeonmonastert(眞殿寺院) which was stored Taejo’s portrait and was heldancestral ceremonies to the end of dynasty. Also the government’s highofficials paid reverence at the monastery at the time of the crisis.

목차

Ⅰ. 머리말

Ⅱ. 보살계 제자와 국왕

Ⅲ. 고려 국왕으로서의 발원 - 민생 안정과 개태사 창건

Ⅳ. 보살계 제자로서의 발원 - 왕실 번창과 왕조 평안

Ⅴ. 고려 중기 이후의 개태사

Ⅵ.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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