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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관련 기록을 통해 본 조선 문인들의 인식

이용수 28

영문명
The perception of the Joseon literati seen throughthe records related to the five-story stone pagoda at the Jeongnim-sa temple site
발행기관
대동한문학회
저자명
이향배(Lee, Hyang-Bae)
간행물 정보
『대동한문학』第78輯, 193~217쪽, 전체 25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3.30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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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에 대한 기록을 통해 조선 문인들의 인식을 살펴보았다. 먼저 비명이 석탑에 새겨지는 과정을 추정해보았다. 소정방은 백제를 평정하고 당나라로 돌아가서 황제에게 보고한 다음 고구려를 정벌하러 가야 했다. 이러한 일정으로 인해 공적비명을 찬술하고 글씨로 써서 빗돌에 새길 수 있는 실질적인 시간은 1달 정도에 불과하였다, 빗돌을 마련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그 대안책으로 석탑에 새긴 것으로 추정하였다. 조선 문인들은 일반적으로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평제탑이라 불렀다. ‘平濟塔’, ‘平百濟塔’, ‘平百濟塔銘’, ‘蘇定方碑’, ‘新羅平濟塔碑’‘蘇定方平濟㙮’, ‘大唐平百濟塔’ 등 명칭을 고찰한 결과 <대당평백제국비명>의 약칭이거나 비명을 새긴 주체에 초점을 둔 명칭임을 밝혔다. 또한 조선 문인들이 <大唐平百濟國碑銘>을 보고 나서는 백제인의 입장에서 대국인 당나라가 작은 나라 백제를 정벌한 사실을 비판하였다. 공적비를 세운 소정방의 행위에 대해서는 문인들이 잔인한 횡포로 인지하였다. 조선 후기에 들어 문인들은 청나라 고증학과 금석학의 영향을 받아 <대당평백제국비명>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그들은 비명의 작자를 고증하였으며 문체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특히 서체의 미학적 가치와 금석학적 위상에 대한 논의를 분석하여 문인들이 우리나라 금석학 자료 중에 최고라고 평가한 사실을 밝혔다.

영문 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perception of the Joseon literati through the records about the five-story stone pagoda at the Jeongnim-sa temple site. We first speculate the process of how the inscriptions were made on the stone pagoda. After pacifying Baekje, General Sojeongbang had to return to Tang and report to the emperor before proceeding to conquer Goguryeo. Therefore, there was only about a month of time available for him to compose his merit inscriptions and carve it onto a stone monument. As there was no time to prepare a stone monument, we presume the inscriptions were made on the stone pagoda as an alternative. In general, the Joseon literati called the five-story stone pagoda at the Jeongnim-sa temple site as the Pyeongjae-pagoda. After examining the names such as ‘Pyeong-jae-top(平濟塔)’, ‘Pyeong-baek-je-top(平百濟塔)’, ‘Pyeong-baek-jae-top-myeong(平百濟塔銘)’, ‘So-jeong-bang-bi(蘇定方碑)’, ‘Shin-la-pyeong-jae-top-bi(新羅平濟塔碑)’, ‘So-jeong-bang-peyong-jae-top (蘇定方平濟㙮)’, ‘Dae-tang-pyeong-jae-top(大唐平百濟塔)’, we show that the names are either abbreviations of “Dae-dang-pyeong-baek-je-guk-bi- myeong(大唐平百濟國碑銘)” or those regarding the person responsible for making the inscriptions. In addition, upon observing “Dae-dang-pyeong- baek-je-guk-bi-myeong(大唐平百濟國碑銘)”, the Joseon literatistood on the side of the people of Baekje and criticized the Tang dynasty for conquering the small nation of Baekje. Furthermore, they perceived the actions of General Sojeongbang who made the merit monument as a cruel tyranny. Finally, we show that the perspective on “Dae-dang-pyeong-baek-je- guk-bi-myeong(大唐平百濟國碑銘)” changed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due to the influence of the Qing historiography and epigraphy. We analyze the literary characteristics of the inscriptions and evaluate the script style and the level of the caligraphy. Through this, we address the issues related to the author while showing that it was considered one of the finest epigraphic materials in Korea.

목차

1. 서론
2.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大唐平百濟國碑銘>
3. 기록을 통해 본 정림사지 오층석탑에 대한 조선 지식인의 인식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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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배(Lee, Hyang-Bae). (2024).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관련 기록을 통해 본 조선 문인들의 인식. 대동한문학, (), 19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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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배(Lee, Hyang-Bae).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관련 기록을 통해 본 조선 문인들의 인식." 대동한문학, (2024): 19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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