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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미국 Title I 프로그램이 학생 성취에 미치는 효과

이용수 72

영문명
The Effects of Title I Programs on Students Proficiency in the U.S. and Implications for Korea
발행기관
한국비교교육학회
저자명
김택형
간행물 정보
『비교교육연구』제33권 제5호, 117~149쪽, 전체 33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11.30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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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지

국문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미국 연방 정부가 저소득층 학생이 밀집한 학교에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Title I 프로그램이 그들의 학업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한 연구이다. 학업 능력은 주(state)별 평가 기준에 따른 평가도구로 측정된 것으로 학생의 ‘숙달(proficiency)’ 정도를 가늠한다. 또한 Title I 세부 프로그램인 ‘학교 전체 프로그램’과 ‘지정 보조 프로그램’ 중 어떤 것이 학생 성취에 더 효과적인지도 탐색하였다. [연구 방법]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미국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EDFacts와 교육 통계 국립 센터(NCES)의 Common Core Data에서 추출한 2008-09에서 2013-14까지의 두 개의 데이터를 연계한 것이다. 이 데이터는 학교 수준 데이터를 제공하여 학교 수준의 고정 효과 및 혼합 효과 모델로 Title I 프로그램의 효과를 추정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수준별로 각각 이루어졌으며, 각 학교급에서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숙달’ 수준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분석 결과, Title I 프로그램이 저소득 가정출신의 학생 중 저학년(초등수준)에서 학업 성과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중간 학년(중학교 수준)에서는 중간 정도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실질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Title I의 세부 유형별 프로그램 효과의 경우 저학년은 ‘학교 전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경우 더 높은 성취를 보였으나, 고등학교는 더 낮은 성취를 보였다. 반면, ‘지정 보조 프로그램’에서 ‘학교 전체 프로그램’으로 변화시킨 경우 고등학교에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연구 결론] 이 연구의 결과는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 서비스나 지금을 지원 할 때에 저학년을 우선적으로 투자하되,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 및 운영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재정이 ‘학교 전체 프로그램’에 사용될 때는 우선적으로 초등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가 학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영문 초록

[Purpose] This paper aims to empirically investigate the impact of the federally funded Title I program on the performance of students from low-income families, as assessed through the state's own assessments. Additionally, the study seeks to discern the relative effectiveness of two specific program, namely the school-wide program and the targeted assistant program, to see which program is more effective. [Methods] To accomplish these objectives, the research leverages two national data sets from 2008-09 to 2013-14, sourced from the U.S. Department of Education's EDFacts and the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 Common Core of Data. Employing fixed-effects and mixed-effects models with the school-level data, the study conducts a rigorous examination of the program's impact across various grade levels. [Results] The findings of this study reveal that the Title I program exerts substantially positive effects on academic outcomes of economically disadvantaged students in lower grades, with moderate positive effects observed in middle grades. However, no discernible impact is observed at the high school level. In terms of the specific program effects, lower grade levels exhibited higher achievement when implementing the “school-wide program”, whereas high schools showed lower achievement. Conversely, transitioning from the “targeted assistant program” to the “school-wide program” demonstrated positive effects only at the high school level.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demonstrate the importance of prioritizing investments in early grades when providing educational services or support to students in need. As students progress to higher grades, there is a need to design and implement programs that are tailored to their levels and circumstances. Furthermore, in allocating education finances for low-income groups, prioritize elementary schools for 'whole-school programs,' and support high schools in developing the capacity to run comprehensive programs.

목차

Ⅰ. Introduction
Ⅱ. Theoretical Backgrounds
Ⅲ. Research Method
Ⅳ. Results
Ⅴ. Conclusion and Implications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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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형. (2023).미국 Title I 프로그램이 학생 성취에 미치는 효과. 비교교육연구, 33 (5), 11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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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형. "미국 Title I 프로그램이 학생 성취에 미치는 효과." 비교교육연구, 33.5(2023): 11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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