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小紙-소설’로의 『삼총사』
이용수 22
- 영문명
- Les Trois Mousquetaires en “roman-feuilleton” : Un exemple de “politique éditoriale” pour les lecteurs
- 발행기관
- 프랑스학회
- 저자명
- 이정환
- 간행물 정보
- 『프랑스학연구』제100권, 79~103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프랑스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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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Roman-feuilleton’이란 단어를 항상 ‘(19세기) 신문연재소설’로 번역하는 것은 적절한 것인가? 프랑스에서도 이 단어는 더 이상 ‘신문 하단에 있는 가벼운 글’이라는 당대의 의미로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이 표현의 원래 의미를 복원하는 것이 19세기 문학-언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더 효과적인 접근방식이라 주장하려 한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이 단어를 ‘小紙-소설’이라는 단어로 번역한다. ‘Roman-feuilleton’의 ‘사소한’ 본래 의미를 회복시킴으로써, 본 연구는 19세기의 독자들이 어떻게 소설 읽기를 쉽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일상 속에 끌어들일 수 있었는지를 밝힌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의 적용 대상으로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 삼총사를 택했다. 1830년대 중반에 탄생하여 1840년도에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게 되는 ‘小紙-소설’ 인기증가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한 작품들 중 하나가 바로 삼총사다. 이 작품의 ‘小紙-소설’ 형식 출판방식과 이야기의 진행과정을 분석하면서, 본 연구는 ‘roman-feuilleton’을 ‘신문연재소설’이 아닌 ‘신문 하단의 가벼운 글’로 볼 때 19세기의 문학-언론 커뮤니케이션을 더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영문 초록
Faut-il toujours traduire le “roman-feuilleton” en un ‘roman en épisode de journal’ pour bien en saisir le sens aujourd’hui ? Bien qu’en coréen comme en français cette expression se voie dans un tel sens, nous le récusons et soulignons que ce n’est pas une bonne méthode de l’interpréter, car cette interprétation tend à ignorer la véritable nature par laquelle les gens du XIXe siècle désignait ce mot. Notre étude cherche donc à reconstruire le sens littéral de “roman-feuilleton” sous l’angle du lecteur du XIXe siècle. Cette position a pour objectif d’éclarcir le processus de lecture face au “roman-feuilleton” et de voir comme les lecteurs accueillaient ce genre de roman de façon certes triviale, mais facile et efficace dans leur vie quotidienne. Pour voir comment cette “trivialité reconstruite” a fonctionné dans la réalité, nous avons choisi Les Trois Mousquetaires d’Alexandre Dumas. Cette œuvre va nous montrer comment une politique éditoriale de “roman-feuilleton” a déclenché de façon quotidienne une communication entre l’auteur et ses lecteurs.
목차
1. 서론
2. 왜 신문연재소설이 아니고 小紙인가?
3. 『르 시에클Le Siècle』 그리고 小紙 - 성공을 향하여
4. 사소하지 않은 사소함 - 小紙-소설 판 『삼총사』
5.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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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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