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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개별자 탐구와 보편자의 발견 - 앙드레 말로의 서양의 삼부작을 중심으로

이용수 2

영문명
Interrogation sur les individuels et la découverte d’un universel - autour de la trilogie occidentale d’André Malraux
발행기관
프랑스학회
저자명
김웅권(Woongkwon KIM)
간행물 정보
『프랑스학연구』제105권, 5~31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어문학 > 프랑스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8.31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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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헤겔이 규정한 보편자와 개별자의 관계를 확대 적용하는 데서 출발한다. 필자는 하나의 문명권이 남긴, 인간에 대한 하나의 특수한 개념을 개별자로 부르고자 한다. 앙드레 말로는 『서양의 유혹』에서 이렇게 선언한다. “인간은 신에 이어서 죽었다.” 여기서 인간은 이성을 신격화한 ‘근대인’을 말한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보편자로 간주되었지만 이 전쟁의 충격으로 개별자로 재규정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소설가는 역사상 최초로 열린 ‘탈근대’의 지구촌 통합문명을 지탱해줄 보편자를 찾아 떠난다. 그는 아시아의 삼부작에서는 도가철학과 불교의 개별자적 인간개념들을 탐구한다. 그는 서양의 삼부작에서는 그리스문명 및 기독교문명과 함께 여러 여타 문명들이 남긴 개별자들을 명상한다. 그는 마침내 마지막 소설 『알텐부르크의 호두나무』에서 새로운 보편자를 발견한다. “근본적 인간”으로 불리는 이 보편자는 늙은 농부 커플에 의해 신화적으로 재현된 “고딕적 인간”으로 나타난다. 이 고딕적 인간은 시공을 초월한 존재로서 과거의 모든 문명들이 남긴 개별자들의 기원에 자리한다. 그는 비역사적이이고 초시간적인 ‘항구적 보편자’로서 무한한 ‘변모’가 가능한 잠재태의 존재이다.

영문 초록

Cette étude est fondée sur une extension conceptuelle de la relation hégélienne de “l’Universel” et de “l’Individuel”. C’est la raison pour laquelle j’appelle la notion particulière de l’homme l’Individuel. Malraux déclare, dans La Tentation de l’Occident, “l’homme est mort après Dieu.” Cet “homme moderne”, considéré comme un Universel, disparut avec la Grande Guerre, redéfini comme un Individuel. Le romancier part ainsi à la recherche d’un nouvel Universel capable de soutenir une civilisation planétaire “postmoderne”, ouverte pour la première fois dans l’histoire. Il médite sur deux Individuels : taoïste et bouddhique dans son triptyque asiatique, Et dans sa trilogie européenne, il s’interroge sur plusieurs notions de l’homme, y compris celles : grecque et chrétienne, et découvre un Universel. Cet Universel, appelé “l’homme fondamental” dans Les Noyers de l’Altenburg, se révèle être “l’homme gothique”, mythiquement représenté par un vieux couple de paysans, et qui est à l’origine de tous les individuels du passé. Il est un ètre permanent, suscepible de se métamorphoser infiniment.

목차

Ⅰ. 머리말
Ⅱ. 『모멸의 시대』 : 그리스신화의 인간관
Ⅲ. 『희망』 : 기독교의 인간관
Ⅳ. 『알텐부르크의 호두나무』 : 보편자의 발견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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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웅권(Woongkwon KIM). (2024).개별자 탐구와 보편자의 발견 - 앙드레 말로의 서양의 삼부작을 중심으로. 프랑스학연구, (), 5-31

MLA

김웅권(Woongkwon KIM). "개별자 탐구와 보편자의 발견 - 앙드레 말로의 서양의 삼부작을 중심으로." 프랑스학연구, (2024):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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