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프랑시스 퐁주Francis Ponge의 창문 테마 연구 - «La Fenêtre»와 «Le Volet, suivi de sa scholie»를 중심으로
이용수 7
- 영문명
- Une étude sur le thème de la fenêtre chez Francis Ponge - autour de «La Fenêtre» et «Le volet, suivi de sa scholie»
- 발행기관
- 프랑스학회
- 저자명
- 도윤정(Yoon-Jung Do)
- 간행물 정보
- 『프랑스학연구』제105권, 33~62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프랑스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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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우리는 근현대 시인들의 창문 테마를 연구하는 기획의 일환으로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퐁주 이전에 「창문」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발표했던 보들레르, 말라르메, 아폴리네르의 시에 비추어 퐁주 시 속의 창문 테마가 갖는 특성을 분석해 보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먼저, 창에 관한 서로 다른 거리감을 차례로 제시하는 구성에서 보들레르와의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 아폴리네르는 창의 열림과 그에 연결된 빛의 작용 차원에서 퐁주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말라르메의 경우, 알파벳의 대문자 사용과 음성적-시각적 운의 활용, 그리고 페이지 내 문자의 공간적 배열을 통해 퐁주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창문」과 「덧창」의 가장 큰 특징은 산문과 운문, 작품과 해설이 함께 한 편의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창문」의 경우, 세 번의 서로 다른 창작 시기의 판본이 나란히 연결돼 하나의 작품으로 묶여 있다.
우리는 판본들 사이의 이미지의 반복과 변주를 살피면서 최종적으로 강조되는 이미지에 주목하였는데, 창문은 건축물에 밖으로 열리는 하나의 공간을 만들고 그것은 글쓰기의 바탕면으로서의 페이지와 등가를 이룬다. 「덧창」에서도 새, 단어 ‘Stabat’, 괘종시계의 추, 구름 등이 덧창과 유사한 사물로 등장하지만 결국 덧창 역시 글쓰기와의 연관성 하에 제시되며 쓰여진 페이지로 형상화된다.
영문 초록
Le but de cette étude est d'analyser la nature du thème de la fenêtre dans la poésie de Francis Ponge à la lumière de la poésie de Baudelaire, Mallarmé et Apollinaire, qui ont tous publié des œuvres portant le titre « Les Fenêtres » avant Ponge.
Tout d'abord, nous remarquons que la structure dynamique causée par la différence de distance entre le narrateur et l'objet est le point commun entre Baudelaire et Ponge. Apollinaire semble avoir influencé ce dernier au niveau de l'image de la fenêtre ouverte liée au mouvement de la lumière. Quant à Mallarmé, la similitude réside dans l'utilisation des majuscules, de la rime phonétique et visuelle ainsi que dans la mise en page particulière.
Ensuite, le trait le plus distinctif de «La Fenêtre» de Ponge est que la prose et le vers, l'œuvre elle-même et le commentaire, tous ces éléments hétérogènes constituent une seule œuvre. En examinant des répétitions et des variations, nous pouvons en extraire diverses images de fenêtres. En particulier, la fenêtre est assimilée à la page, surface d'écriture. Dans «Le Volet», le volet est également représenté comme une page écrite.
목차
1. 서론
2. 「창문La Fenêtre」 - 보들레르, 말라르메, 아폴리네르의흔적과퐁주의차별성
3. 「창문La Fenêtre」 - 세 개의 결과물 속에서 발견하는 창-페이지(fenêtre-page)
4. 「주석을 동반한 덧창Le Volet, suivi de sa scholie」 - 덧창의 다양한 이미지와 글쓰기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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