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스트레스와 ‘빗속의 사람(PITR) 그림’ 반응특성에 관한 연구

• 영문명: Study on the stress and the characteristics of ‘Person In The Rain(PITR)’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focusing on multicultural children and general children
• 발행기관: 사단법인 한국안전문화학회
• 저자명: 서명순(Seo Myeong Sun)
• 간행물 정보: 『안전문화연구』제15호, 191~213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03.30

국문 초록

국제화시대에 따라 오늘날 우리사회는 과거 어느 시대보다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되는 다문화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급격한 변화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밖에 없으나, 특히 다문화아동들이 겪는 부 적응적 심리적 문제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아동과 일반아동을 중심으로 성별에 따른 초등학생의 빗속의 사람(PITR) 그림을 통하여 반응특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부산광역시 불특정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1학년, 3학년, 6학년 아동을 중심으로 다문화아동 120명, 일반아동 120명이다. 연구 자료로는 2017년~2019년 사이 연구자의 수련과정의 문하생과 초등학교 전문상담사와 담당교사 분들의 도움을 받아 아동들의 그림을 수집하였다가 2020년 11월 추가로 충원 수집하였다. 측정도구는 미술치료의 진단도구인 빗속의 사람(PITR) 그림을 통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일반아동과 다문화아동의 성별에 따른 빗속의 사람(PITR) 표현에 대한 분석을 보면 ‘얼굴의 모습과 표정’에 있어 일반아동들은 남자아동, 여자아동 모두 비슷한 차이를 보였으나, 다문화아동들의 경우 여자아동에 비해 남자아동이 2배 이상 ‘부분보임’과 ‘가려져 그린 것’과 ‘기분이 좋지 않다’ 에서도 다문화 남자아동이 가장 높게 스트레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여졌다. 둘째, 점수체계를 통한 스트레스 수준을 보면 일반아동은 남, 여 모두 유사하나 다문화아동 경우 남, 여 모두 일반아동에 비해 낮게 나타났는데 다문화 여자아동이 남자아동에 비해 스트레스 정상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대처자원을 보면 일반아동의 남자 아동과 여자 아동 모두 다문화 남자 아동과 여자 아동에 비해 대처에너지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전체결과는 여자아동이 남자아동에 비해 환경에 적응도는 훨씬 높은 것으로 여겨졌다. 본 연구는 빗속의 사람(PITR) 그림을 통해 아동들의 스트레스 정도나 대처능력 파악을 통해 정서와 심리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임을 밝힌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일선 교사들에게 참고지침이 될 것이다. 이상의 결론을 기초로 하여 앞으로 학년별 발달단계에 따른 구체적 비교분석과 객관적으로 분석 비교할 수 있는 규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영문 초록

The multicultural phenomenon is expanding due to internationalization. Today, our society is changing faster and more complex than any other era in the past. Rapid changes constantly require us to adapt to the new environment. Accordingly, people are inevitably exposed to stress, and in particular, the maladaptive psychological problems of multicultural children are serious.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study the characteristics of the ‘Person In The Rain(PITR)’ respons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of multicultural children and general children according to gender. The subjects are 120 multicultural children and 120 general children among the first, third, and sixth graders of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an unspecified area of Busan Metropolitan City. Students picture data were collected from 2017 to 2019 with the help of their students, counselors specializing in elementary school, and teachers in charge. In November 2020, additional data were collected and conducted. As a measurement tool, PITR, a diagnostic tool for art therapy, was used.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expression of people in the rain, in terms of face appearance and expression , both boys and girls of general children showed similar differences. However, multicultural boys responded to partial visible and covered and drawn more than twice as much as girls. In addition, multicultural boys responded the highest in I don t feel good, showing that they were exposed to stress. Second, according to the stress level through the scoring system, general children were similar in both boys and girls. And multicultural children showed lower stress levels than general children in both boys and girls. In particular, multicultural girls showed higher normal stress levels than boys. Third, according to stress coping resources, general children showed much higher coping energy than multicultural children. The overall results showed that girls were much more adaptable to the environment than boys. As a result of the study, it is meaningful in that it is a useful tool to grasp emotional and psychological problems by knowing about children s stress level or coping ability through PITR pictures. In addition, this study will be a reference for front-line teachers. Based on the above conclusions, it will be necessary to study comparative analysis and objective analysis criteria according to the development stages of each grade in the future.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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