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현대 중국어 동사 ‘自+X’, ‘X+自’의 형태·통사적 생성과 도출
이용수 25
- 영문명
- A Morphosyntactic Analysis of Generation and Derivation of the Modern Chinese Verbs ‘zì(自)+X’ and ‘X+zì(自)’
- 발행기관
- 대한중국학회
- 저자명
- 장호득(Chang, Ho-Deug)(張皓得)
- 간행물 정보
- 『중국학(구중국어문론집)』中國學 第74輯, 173~194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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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는 『現代漢語詞典』(第7版)에 보이는 ‘自+X’, ‘X+自’ 구조 중 동사로만 표시된 어휘를 추출하고 목록화하여 분류한 후 그 형태·통사적 특징을 규명하고 있다. 첫째, ‘自’가 조응사성으로 기능하는 경우인데, ‘X’가 타동사로 쓰인 ‘自+X’ 구조에서만 나타난다. ‘自’는 재귀대명사로서 ‘X’ 뒤에서 대상역(theme role)의 동일 지표화 흔적만 남기고, 동시에 ‘X’ 앞에서 대상역으로서 조응사성 역할을 하면서 주어로 올 어구(語句)와 동일 지표화한다. 이것은 ‘自’가 분산형태적 모습으로 통사적 연산의 예비적 가능성을 내포하고서 ‘自+X’가 내현적 통합합성어를 형성함을 보여 준다. 둘째, ‘自’가 조응사성이 아닌 경우로 ‘自+X’, ‘X+自’ 구조에서 모두 나타난다. 이때의 ‘自+X’는 ‘自’가 대명사이면서 통사 층위에서 앞에 올 주어와 동격이거나 내부적인 부사어 역할을 한다. ‘X+自’는 ‘来自’, ‘出自’가 있는데, 이전에 어구였던 것이 『現代漢語詞典』 제6판부터 한 낱말이 되었다. 이들은 모두 동일 지표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뒤에 목적어를 가질 통사적 가능성을 띠면서 내현적 통합합성어를 형성한다. 결론적으로 현대 중국어 동사 ‘自+X’, ‘X+自’ 구조는 내현적 통합합성어를 형성하여 분산형태적 형태·통사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ims to identify the morphosyntactic features of Modern Chinese by extracting, listing, and classifying vocabulary that is indicated by verbs in ‘zì(自)+X’ and ‘X+zì(自)’ structures within “Xiàndài Hànyǔ Cídián”(the 7th edition). First, it is the case where ‘zì(自)’ functions as a anaphor. This anaphor appears only in the ‘zì(自)+X’ structure in which ‘X’ is used as a transitive verb. ‘zì(自)’ is a reflexive pronoun that leaves only a coindexing trace of the theme role behind ‘X’. In addition, ‘zì(自)’ functions as the anaphor in front of ‘X’ and is a coindexing of Subject on its sentence. This shows that ‘zì(自)’ implies a preliminary possibility of syntactic operations in a distributed morhpological level and ‘zì(自)+X’ forms a covert synthetic compound. Second, it is the case where ‘zì(自)’ does not function as a anaphor. This cases is seen in both ‘zì(自)+X’ and ‘X+zì(自)’ structures. At this time, the ‘zì(自)’ of ‘zì(自)+X’ structure is a pronoun in apposition of the Subject or serves as an internal adverb. ‘X+zì(自)’ has the words ‘láizì(来自)’ and ‘chūzì(出自)’. These used to be a phrase, but they were published as a lexical item in “Xiàndài Hànyǔ Cídián”(the sixth edition). They all form synthetic compounds with the syntactic possibility of having an object after them without going through the coindexing process. In conclusion, the Modern Chinese verbs ‘zì(自)+X’ and ‘X+zì(自)’ form synthetic compounds, showing the distributed morhposyntactic characteristics.
목차
1. 서론
2. ‘自’가 조응사성인 경우의 분석
3. ‘自’가 조응사성이 아닌 경우의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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