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지구시민사회의 개념적 재구
이용수 6
- 영문명
- Ideal Concept of Global Civil Society
- 발행기관
- 한국세계지역학회
- 저자명
- 장준호(Jun-ho, Chang)
- 간행물 정보
- 『세계지역연구논총』제24집 제3호, 271~298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6.12.30
6,1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고는 지구시민사회를 인식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지구시민사회는 어떻게 이해될 수 있고 개념적으로 구성될 수 있는가? 이 글의 기본 가정은 지구시민사회의 개념이 지금까지 형상화된 개념들의 역사 속에서 정치(politics)라는 척도로 재구성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인간의 삶을 우연적이고 운명적으로 규정하는 모든 경계는 규범에 기초한 정치에 의해 구획되기 때문이고, 지구시민사회는 지구적 정의라는 규범과 지구시민정치를 기초로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지구시민의 협력영역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의미에서 지구시민사회는 “세계사회가 주는 생존위협에 대항하여 정치적인 것을 작동시키며 태동한 지구시민의 연대로서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의에 근거한 규범에 따라 함께 얘기하고 행위하는 지구적 협력의 모든 형태”로 재구성될 수 있다. 지구적 협력의 모든 형태를 하나의 사회로 구성시키는 것은 정치적인 것의 존재와 정의라는 올바른 가치의 공유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정의란 지적으로 구성된 원초적 입장에서 합의될 수 있는 최소한의 모랄로서 모든 지구시민에게 좋은 것을 의미한다. 지구적 정의의 내용은 지구시민에게 주어지는 공평한 기회와 차등원칙에 따라 가장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구시민을 지원하는 의무로 구성된다. 하지만 원초적 입장에서 공평한 절차에 의해 합의한 지구시민이 자신이 사는 곳으로 돌아와서 경험하는 현실은 무지의 베일을 벗겨버린다. 지구시민은 최소한의 당위로서 합의된 모랄(모두에게 좋은 것)과 갈등을 일으키는 에토스(우리에게 좋은 것)의 문제에 직면하는 것이다. 그는 원초적 입장이 아닌 현실에서는 모랄과 에토스 둘 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나의 우연과 먼 곳에 있는 타인의 우연 간의 균형을 모색하려고 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deals with the understanding of global civil society. What is the meaning of the term global civil society? It is here basically assumed that the concept of global civil society could be reconstructed through the criterion of politics, which make an appearance in the history of Ideas. Global civil society is all forms of cooperation, in which global citizen are facing against risks and threats of world society and are resolving the global problems on the foundation of politics. As all forms of cooperation, global civil society is based not only on the shared values of global justice, but also on the Political which classifies friend and enemy on the global arena. Global justice could be understood as minimal moral with which representatives of different peoples could confer in the original position: giving fair chance(fairness) and principle of difference. But global citizen recognize the reality that is not in accordance with the minimal moral, what is good for all. They conduct themselves also according to the ethos which is good for us.
목차
Ⅰ. 서론: 지구시민사회와 상도동 주민
Ⅱ. 개념의 역사: 시민정치, 국가정치, 국제정치
Ⅲ. 지구시민사회의 개념화
Ⅳ. 결론: 지구시민사회와 경계의 문제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동남아 지역연구의 현황과 과제
- 마약테러리즘(narco-terrorism)에 대한 미국의 외교정책
- 글로벌 거버넌스와 국제제도
- 지방선거를 통한 지방자치 평가
- 북핵 6자회담과 동북아 다자안보협력 구축 전망
-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을 통해 본 미국정치의 양극화
- 영국과 이라크 전쟁
- 민주주의의 가치와 민주적 제도의 정합성
- 통일 이후 구동독지역 개발 현황과 전망
- 마르크스의 인본주의적 변증법
- 독일 연방의회 선거제도가 한국의 선거제도 개혁에 주는 시사점
- 국가연합’과 ‘낮은 단계 연방제’
- 한국 여성 정치사 연구의 인식론과 방법론
- 지구시민사회의 개념적 재구
- 보편적 과학성의 허상
- 평화의 삼각구도(Triangulating Peace) 연구에 대한 비판적 고찰
- 동아시아 지역경제통합과 한계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