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벨에포크(Belle Epoque) 시대 프랑스 여성조화공의 재발견
이용수 134
- 영문명
- Rediscovery of the French Women Flowermaker in Belle Epoque
- 발행기관
- 한국세계문화사학회
- 저자명
- 최향란(Hyang-Lan Choi)
- 간행물 정보
- 『세계역사와 문화연구』세계역사와 문화연구 제55집, 121~148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06.30
6,1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19세기 후반부터 1차 대전 전야 프랑스 여성 조화공들의 삶과 노동현장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대부분의 여성조화공들은 의복산업의 성장, 특히 직물로 장식하는 조화산업 분야를 통해 노동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노동과 결혼의 양립 불가능과 함께 독신을 선택하거나 또는 정반대로 결혼을 통해 가정과 일을 결합시켰다. 이러한 여성조화공에 대한 연구는 여성이 가내 산업노동을 선택하게 되는 양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 가내 산업은 투쟁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았고, 최소한의 갈등과 함께 여성이 다양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었다. 그들은 노동을 통해 산업과 가정이라는 두 세계를 다 가질 수 있었으며, 강하고 능력 있는, 훈련이 잘된 도전적이었던 가내에서의 조화제작업은 장인으로서뿐 만 아니라 여성으로서 독립을 허락해주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life and labor site of the french women flowermaker from the second half of the 19th century to the eve of the First World War. Most women began to enter the labor market with the growth of the confection industry, especially the artificial flowermaking industry decorated with textile. Because it was impossible to be compatible between labor and marriage, on the one hand, they preferred to choose to be the single women, on the other hand they choose to tie their work with the family by marriage. The study of women flowermaker is an important clue to understand the various aspects that women was obliged to choose the industrial home work.
With the current of industrialization, the struggling and the successful home industry could provide an opportunity to fulfill women’s multiple roles with minimal conflict. They could have their “two worlds in one.” And for the strong, the talented, well-trained, the aggressive, flowermaking at home allowed for the preservation of independence as an artisans and as women.
목차
I. 들어가며
II. 직업으로서의 조화제작업 : 여성 숙련도의 표상
III. 견습제도의 붕괴와 산업화 속의 위기 대응
IV. 여성조합운동의 실패와 한계
V. 나가며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아랍시사만평에서의 시각적 은유 연구
- 정신분석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근대문명화 과정
- 프랑스 절대왕정 시대 생시르의 지리지(cahiers de géographie)를 통해 본 교육과 정치의 상호작용
- 한인 사진신부의 적응과 특성, 1920-1945
- 17-18세기 프랑스 위그노의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이주
- 르완다의 공용어 정책
- 한국현대사와 박물관 전시
- 러시아의 고립지(exclave) 칼리닌그라드의 중첩된 정체성
- 할렘 르네상스에 끼친 앨런 로크와 마커스 가비의 사상적 역할
- 일제강점기 문화적 근대화 운동
- 벨에포크(Belle Epoque) 시대 프랑스 여성조화공의 재발견
- 폴란드 공산주의 체제 붕괴 연구
- 미르체아 엘리아데의 소설 속 ‘신인류(Omul nou)’ 패러다임
- 전간기 미국의 멕시코계 사회와 그 지평
참고문헌
관련논문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