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정신분석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근대문명화 과정
이용수 53
- 영문명
- Modern civilizing process from a psychoanalytic perspective
- 발행기관
- 한국세계문화사학회
- 저자명
- 최영태(Young-Tae Choi)
- 간행물 정보
- 『세계역사와 문화연구』세계역사와 문화연구 제55집, 339~356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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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논문은 엘리아스의 근대문명화 과정에서 자기 억제 내지 통제의 내면화하는 과정을 정신분석학적 측면에서 살펴보려 한 것이다.
먼저 프로이트는 문명의 발달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고 윤리적 요구를 통해 초자아에 준하는 금지와 억압을 실행한다고 말한다. 이에 비해 융은 문명을 인간의 집단적 숙명을 더 안전하게 충족시키는 개성화로 표현하였다. 라깡 역시 문명을 인간과 공동체가 자신들이 상실한 욕망의 대상을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따라서 근대문명화 과정은 단순히 자기 억제와 통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근대 문명의 핵심적인 본질을 좀 더 명확히 이해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ttempts to examine the process of internalization of self-restraint or control in Elias’ modern civilizing process from a psychoanalytic perspective.
First, Freud says that the development of civilization limits the freedom of individuals and enforces bans and oppressions that are super-ego-like through ethical demands.
On the other hand, Jung expressed civilization as a personalization that satisfies the collective destiny of human beings to drive more.
Lacan also said that civilization, the desire of humans and communities to lose their own, is to mourn the object in their own way.
Strangely, the process of modern civilization is not merely self-restraint and control, but in some ways, it can be regarded as an assumption of consciousness of the unconscious.
Through this process, it is thought that the essential essence of modern civilization will be more clearly understood.
목차
I. 머리말
II 문명화의 의식과 무의식
III. 맺음말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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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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