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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명(王陽明) 지행합일관(知行合一觀)의 논리적 타당성 및 그 운용한계에 관한 일고(一考)

이용수 195

영문명
The logicality and limits of unity of knowledge and action of Wang yang-ming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저자명
배다빈(Bae Dabin)
간행물 정보
『민족문화논총』제74집, 131~165쪽, 전체 35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04.30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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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중국철학사상, 知行觀은 줄곧 핵심 논제 가운데 하나였다. 특히 宋代 신유학 성립 이후, 유가 사유체계에는 경험세계 이면의 형이상자를 반드시 상정하는 이원론 구조가 형성되었으며, 이 학풍을 주도하거나 이에 영향을 받은 유가들의 지행관 또한 이 전제를 기반으로 더욱 깊은 사유모식을 전개하였다. 대표적으로 주희의 知先行後관은 후학들에게 본체와 발용의 각도에서 지식-실천 간의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이냐는 토론의 화제를 남겼으며, 후대의 왕양명은 心을 道體로 삼아 知行合一說을 수립하여, 이를 자신 心學의 핵심 요소로 삼았다. 明末清初의 황종희에 이르면, 그는 스승 유종주의 사상과 자신의 양명의 知개념에 대한 해석을 통해, 양명의 致良知를 行良知로 전환시켰으며, 이로부터 비록 표면적으로는 양명과 동일하게 지행합일을 내세웠으나, 기실 양명 심학 고유의 일원론적 심학 체계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는 바로 신유학의 이론 구조에서 재생산된 양명의 지행합일론은 그에 의해서 이론적 정합성을 획득했으나, 또한 유종주와 황종희의 실천유학를 기치로 한 심학의 변용으로 인해 결국 지행합일 개념 자체가 관념적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영문 초록

The problem of knowledge and action is one of key issue in Chinese philosophy history. And it developed into a more in-depth discussion after the occurrence of the metaphysical idea of Song-ming Li-xue. In the midst of the thought of Confucian who use morality as a main target of self-cultivation, Zhu-xi’s “Zhi xian-Xing hou”idea made a logic predicament that is hard to solve, and from this, Yang-ming established the theory of “Unity of knowledge and action” which is based on he’s “Xin-xue”. By Huang zong-xi, He converted the theory of Zhi liang-zhi in both names into Xing liang-zhi by newly analyzing the Xin and Zhi . However, this dismantling of the monolithic body of psychology has already gone beyond the true meaning of the structure of Xin-xue of Yang-ming.

목차

Ⅰ. 서론
Ⅱ. 주희의 지행관
Ⅲ. 왕양명의 지행합일
Ⅳ. 유종주, 황종희의 지행합일에 대한 계승 및 변용
Ⅴ.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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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배다빈(Bae Dabin). (2020).왕양명(王陽明) 지행합일관(知行合一觀)의 논리적 타당성 및 그 운용한계에 관한 일고(一考). 민족문화논총, 74 , 131-165

MLA

배다빈(Bae Dabin). "왕양명(王陽明) 지행합일관(知行合一觀)의 논리적 타당성 및 그 운용한계에 관한 일고(一考)." 민족문화논총, 74.(2020): 13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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