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명의 초보적 탐색 –유학의 공명혜와 자증혜를 중심으로-

• 영문명: A A elememntary study of East Asian civilization –focusing on th “Gong-ming hui” and “Zi-zheng hui” of confucianism
•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저자명: 오진안(Wu Jin-an) 장려연(Zhang li-juan)
• 간행물 정보: 『민족문화논총』제74집, 217~237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4.30

국문 초록

유가는 중국문화를 만들어낸 중요한 요소로서, 전통문화의 중요한 가치관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또한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적 함의의 기초 가운데 하나이자, 유학 풍습과 인문적 색채를 드러내었다. 유가는 공자 이후로부터, 공문 제자들이 공자의 철학사상과 인문적 가치를 전승하였으며, 각 왕조, 각 지역 지식계층의 해석과 정착 이후의 철학적 발양을 거쳐, 점차 동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유가 풍습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전통으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가는 집단 인륜 생활의 가치단계에 속하는 “공명혜(共命慧)”를 주도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화 과정에서 형성된 “자증혜(自證慧)”를 수반하고 있다. “공명혜”의 각도로부터 말하자면, 이것은 곧 유학의 보편성을 드러내는 것이며, 세계 어디에서나 꼭 들어맞는 가치전통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자증혜”에 대하여 말하자면, 이것은 곧 유학이 각 지역에서 지역화가 된 이후에 형성된 특수성을 일컫는 것이며, 또한 각 민족의 문화정신이라 말할 수 있다. 본문의 요지는 유학 경전 속에 담겨 있는 “공명혜”와 “자증혜”의 내용을 탐구하는 것이다. 유학은 오늘날 동아시아 문명 발전에 있어서 제공하는 가치가 있는가? 혹은 동아시아 융합 사유와 문명가치체계 가운데 하나로서의 유학은 여전히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

영문 초록

Confucianism is an important factor that has created Chinese culture. It not only provided important values of traditional culture, but also became one of the foundations of the cultural connotations of various East Asian countries, and displaying Confucian customs and humanities characteristics. After Confucius, He’s disciples inherited his philosophical ideas and humanities values, and later, various Confucian customs were gradually created throughout East Asia through the interpretation and development of various dynasties and regions. To the present day, Confucianism leads the so-called Gong-ming hui(共命慧) that belongs to the value concept of the group s moral life, and it also involves the so-called Zi-zheng hui(自证慧) formed in the course of localization. From the angle of the Gong-ming hui(共命慧), it is what highlights the universality of studying abroad, and refers to a tradition of values that fits right anywhere in the world. And from the angle of Zi-zheng hui(自证慧) , it refers to the specificity formed after Confucianism was localized in each region, and is also the cultural spirit of each nation. The main topic of the paper is researching specific contents of “Gong-ming hui” and “Zi-zheng hui” inherent in Confucian’s classics. Is Confucianism worth providing in the development of East Asian civilization today? Or, As one of the reasons for East Asian convergence and the value system of civilization, is Confucianism still of great value? The focus of the research relates to these questions.

목차

Ⅰ. 前言

Ⅱ. 古典儒家的 “共命慧”

Ⅲ. 古典儒家的 ”自證慧“

Ⅳ. 結語

키워드

유학 경전해석 공명혜 자증혜 Confucianism interpretation of classics Gong-ming hui Zi-zheng h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