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네상스 인문주의에 대한 재고찰:

• 영문명: The Renaissance Humanism in France Focused on Rabelais’ Gargantua
• 발행기관: 한국교육사상학회 (구 한국교육사상연구회)
• 저자명: 김세희(Kim, Sae-Hee)
• 간행물 정보: 『교육사상연구』교육사상연구 제32권 제3호, 1~24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9.30

국문 초록

프랑수아 라블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문주의자다. 그가 활동했던 16세기 전기는 프랑스르네상스의 전성기로, 라블레의 생애와 작품에는 이 시대의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수도자이자 의사이고 작가라는 그의 이력과, 그리스어를 배우고 의학을 선택하며 해부학을 감행하고 대중소설을 쓴 그의 행적, 고전을 번역하고 신학문을 수용하며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전파한 그의 활동은 모두 ‘인문주의’라는 맥으로 이어져 있다. 『가르강튀아』는 프랑스 인문주의의 보고(寶庫)로 그의 교육사상이 집결된 책이다. 이 책에서 라블레는 스콜라철학의 형 식주의와 협소한 언어주의를 비판하면서 새로운 교육을 통해 ‘학문의 심연’에 다가갈 것을 권고한다. 즉 고전어는 물론 학문연구에 필요한 모든 언어와 자연과학, 그리고 인간과 관련한 모든 영역을 탐구하는 백과사전적 지식을 추구한다. 또한 중세교육에서 간과되었던 체육교육과 정서함양을 비롯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배움이 즐거운 것이 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라블 레는 교육의 완결로서 자유의지에 따라 행동하고 결정하는 ‘자유로운 윤리적 주체’를 제시하면서 당대 르네상스 인문주의의 이상적 인간상을 전해준다.

영문 초록

François Rabelais is one of the outstanding representatives of the French humanism in the period of Renaissance. The first half of the 16th century, in which he took an active part, is the heyday of the French Renaissance, and his career as well as his literary works symbolically incarnate the characteristic of the period. His activities can be understood in the context of the Humanism: his career which principally is composed of a monk, a surgeon and a writer; the achievements of an Renaissance man, who mastered the Greek language, chose the medical science, ventured the human anatomy and wrote popular novels; his energy which was invested in the translation of the Greek classics, in reception of the new sciences, in propagation of the new knowledge through the literary works. Gargantua, one of the treasures of the French Renaissance, summarizes the educational philosophy of Rabelais. According to this book, the education of the French Renaissance must criticize the formalist education of the medieval times and head toward that of the whole man; it must introduces not only the perfect universal knowledge like an encyclopedia, but also underline the importance of the physical exercises and the arts; in respecting the learners, it must invite the new ways just like discussion, observation, experiment, in order that the learning must be a source of the real pleasure. Finally, as its ultimate purpose, this education proposes a free ethical subject, who acts and decides according the his free will.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라블레의 생애와 프랑스 인문주의의 특성

Ⅲ. 가르강튀아의 교육을 통해서 본 라블레의 교육관

Ⅳ. 나오며

키워드

르네상스 인문주의 프랑스 인문주의 휴머니즘 라블레 『가르강튀아』 Renaissance Humanism French Humanism Humanism Rabelais Gargant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