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한원진의 一原分殊의 방법론과 人物性異論의 논법

이용수 47

영문명
韓元震的一原分殊的易學方法論和人物性異論的論法 - 以太極圖的解釋爲中心 -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저자명
김연재(金演宰)
간행물 정보
『민족문화논총』제55집, 513~554쪽, 전체 42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3.12.30
7,84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에서는 유가의 도덕철학의 방법론에 착안하여 역학적 사유가 방법론의 구축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대부터 유가의 도덕철학에서는 이른바 道學의 실천적 강령을 모색하는 데에 인간의 내면성에 주목하고 그에 관한 도덕성의 원천을 논의해왔다. 그 이론적 체계는 기본적으로 심성론을 우주론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윤리학적 정당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려는 것이었다. 여기에서는 體와 用, 태극과 음양 등의 관계에 기초한 본체론의 사유방식이 자리잡고 있다. 조선시대에 한원진의 인성론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고는 한원진의 인성론, 특히 인물성 이론의 논변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보다는 그 논변에 접근하는 방법론이 무엇이며 그 논법이 어디에 있는지의 문제에 중점을 둔다. 한원진의 ‘一原分殊’ 명제는 주돈이의 태극도와 그에 대한 주희의 해석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우주의 본원과 그 파생의 원칙에 관한 논점에서 도출된 것이다. 여기에는 모종의 방법론적 성격이 담겨 있다. 우선, ‘일원분수’의 명제는 정이의 ‘體用一原’원칙과 주희의 ‘理一分殊’ 원리를 결합한 것이다. 전자가 본체와 그 전개의 과정의 통일적 방식을 설명한 것이라면 후자는 그 통일적 방식에 입각하여 모든 존재의 원리를 설명한 것이다. 이는 ‘일원’의 본체론적 방식에 입각하여 ‘분수’의 인성론적 내용을 해석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유가의 도덕학설에서는 일반적으로 존재의 본성에 관한 문제에 집중하는데, 특히 인간과 사물에 공통으로 내재해있는 보편적 본성 혹은 인간과 사물을 구분하는 개별적 본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원진의 ‘일원분수’의 명제는 모든 존재의 본성의 보편성과 개별성 및 그 양자의 본체론적 관계에 착안하여 인성론에 접근하는 방법을 특징화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성론에서는 본체론적 방식에 따라 본성의 이중적 차원, 즉 동일성의 차별화와 차별성의 동일화의 쌍방향의 과정이 있다. 그의 性三層說은 인성론의 성격과 그 특징이 무엇인지를 밝히려는 취지에서 본성의 보편적 본질과 개체적 특성을 理氣觀의 맥락에서 설명한다. 이는 모든 존재의 보편성, 개별성 및 양자의 관계를 설정하고 더 나아가 인간과 사물의 차이점과 그 본성의 차별화를 설명한 것이다. 인간과 사물의 본성이 리의 보편적 차원에서 서로 동일하지만 기의 개별적 차원에서는 다르다. 여기에서 ‘일원분수’의 원리와 방식이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일원분수’의 명제는 인성론의 논리를 설명하는 방법론적 성격을 지닌 것으로서, 인간과 사물의 본성에 관한 동일성과 차별성을 설명하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따라서 한원진의 ‘일원분수’ 명제는 인간과 사물과의 차별성을 설명하는 人物性異論의 형이상학적 논법이 되는 것이다.

영문 초록

本論文主要針對易學與哲學之間的思路系統化, 爲哲學方法論?出易學上的學術根源與理論根據。易學爲哲學提供一種方法論, 那?, 爲宇宙觀或世界觀奠定理論思維的模式。作爲哲學方法論之一的易學方法論基於一種從生成觀到本體論的思維方式轉換, 大部分是圍繞周敦?《太極圖說》等的宇宙圖式的解釋或了解而展開的。新儒家的道德形上學就是在這種方法論基礎上得以建立的體系。朝鮮朝的經師之一韓元震的一原分殊說也是這種轉換的?物。他依據程?的體用一源說和朱熹的理一分殊說, 通過他自身所提出的性三層說、未發氣質說等的人性論綱領, 爲人物性異論奠定理論思維的端礎, 從而最後提高了聖學的境界。他從“一原分殊”的原則上, 揭示人物的本性與否同異的論法。他將人物的本性分爲三類, ?理和氣的不雜、不離、不雜不離。從不雜的一原的論法來看, 萬物都有同一的本性, 是就作爲太極的理來說的, 不是就形氣來說的。從不離的分殊的論法來看, 萬物都有不同的本性, ?人和人的本性不同, 物和物的本性也不同, 是就理和氣的混雜來說的。從不雜不離的一原分殊的論法來看, 雖然人和物各有不同的本性, 但是人和人有同一的本性, 而物和物有同一的本性, 這是就氣中的理來說的, 不是就氣中的善和惡相不雜來說的。對人性來說, 理和氣不雜的本性, 具有太極的全體, ?理的屬性, 稱之爲本然之性, 而理和氣不離的本性, 具有陰靜和陽動的流行, ?氣的屬性, 稱之爲氣質之性。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一原分殊의 원칙과 易學觀
Ⅲ. 一原分殊의 원리와 理氣觀
Ⅳ. 一原分殊의 방식과 人物性異論의 논법
Ⅴ. 나오는 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연재(金演宰). (2013).한원진의 一原分殊의 방법론과 人物性異論의 논법. 민족문화논총, 55 , 513-554

MLA

김연재(金演宰). "한원진의 一原分殊의 방법론과 人物性異論의 논법." 민족문화논총, 55.(2013): 513-554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