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문화와 시스템이 신제품 개발성과에 미치는 영향: 서비스/비서비스업종 간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영문명: The Effect of Shared Culture and System on New Product Development Performance: Focused on the Moderating Effect of Service/Non-service Industry
• 발행기관: 한국상품학회
• 저자명: 이원준(Lee, Won-jun) 전종근(Jun, Jongkun) 이태민(Lee, Thaemin)
• 간행물 정보: 『상품학연구』제35권 제5호, 119~127쪽, 전체 9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7.10.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신제품 개발 성공요인을 특정 프로젝트 중심으로 접근한 기존 연구와 달리 신제품 개발 성과 결정요인으로 조직 내 협력문화와 협력 시스템을 기업의 협력/공유 역량 관점에서 파악하고 기업의 신제품 개발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신제품 개발 성과 연구의 시각을 확장하고 이론적으로 기여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서비스업종과 비서비스 업종간의 조절적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신제품 개발 성공전략을 위한 보다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주요 실증 분석 결과로는 첫째, 공유문화와 공유시스템은 모두 신제품 개발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유문화가 신제품 개발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은 서비스업종보다 비서비스업종의 경우에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공유시스템이 신제품 개발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은 비서비스업종보다 서비 스업종의 경우에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결과는 조직 내 협업/공유 역량 강화를 통해 신제품 개발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속한 업종에 따라 공유역량 강화 전략을 차별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서비스업종의 경우 서비스 상품이 태생적으로 지니게 되는 무형성을 지식과 경험 공유를 위한 유형적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에 서비스 업종에 속하는 상품 특성에 비해 유형적 특성을 지니게 되는 비서비스업 종의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는 무형적 경쟁 우위라고 할 수 있는 조직 내 공유 문화를 확립하고 제고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cooperative culture and cooperation system in the organization from the viewpoint of sharing competence and to identify the effect of the new product development success on the overall performance of the company. In addition, we tried to provide more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success strategy of new product development by analyzing the moderating effect of service and non - service industry. As a result of the empirical analysis, first, both the shared culture and the shared system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new product development performance. Second, the influence of shared culture on new product development performance is higher in non - service industry than service industry. Third, the influence of the shared system on the new product development performance is higher in the service industry than in the non - service industry. These results show that there is a need to differentiate the sharing competency building strategy according to the industry in which the company belongs in order to enhance the performance of new product development. More specifically, it implies that the service industry can complement intangibility effectively by the tangible system of sharing the knowledge and experience within the organization. On the other hand, in the development of new products for non-service sectors, which have tangible characteristics compared to those of service industry, it is shown that a strategy of establishing and enhancing a shared culture within the organization can be more effective .

목차

I. 서 론

II. 이론적 배경

III. 연구가설 및 모델

VI. 연구절차 및 실증분석

V. 결론 및 토의

키워드

신제품 개발 공유 역량 공유 문화 공유 시스템 서비스 new product development sharing competence shared culture shared system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