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을 통해 본 우리나라 커피의 역사

• 영문명: The history of coffee in Korea found in the literature -focusing on the time of enlightenment and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발행기관: 대한관광경영학회
• 저자명: 강찬호(Kang, Chan-Ho)
• 간행물 정보: 『관광연구』제28권 제3호, 205~229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관광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3.08.30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커피가 우리의 역사 속으로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고, 우리문화 속에 어떻게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었는지 그 연원을 추적해보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우리나라 개화기 커피의 유입과정은 청나라를 통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외교사절단이나 선교사 혹은 일본을 통해서 우리나라 고위관료들이 커피문화를 이미 접하고 유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두어야 할 것이다. 청일전쟁 이후 커피문화의 정착과 전개과정에서 있어서는 일본의 영향이 컸으며, 대한제국기 이전에 궁중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서양문화가 이미 자리 잡고 있었다. 일제시대는 커피문화의 발전기라고 할 수 있으나 여전히 커피를 접할 수 있는 대상은 특권층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1920년대에는 커피를 전문적으로 파는 다방이나 카페가 등장하였고, 커피문화는 1930년대 모던걸 모던보이의 상징이 되었으며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브라질의 커피 수출 통제와 1940년대 태평양전쟁으로 커피 수입의 경로가 막히면서 다방과 카페는 폐업을 하거나 전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ntends to track down the way coffee was first introduced and established in Korea Coffee was most likely introduced by the Qing Dynasty. However, there is still a possibility that the inflow of the coffee culture was encouraged by diplomatic missions or missionaries through Japan. After the Sino-Japanese War, Japanese influence was extensive and the settlement and development of coffee culture and western culture, including coffee, became rooted at the royal court.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can be considered as a time of rapid growth in coffee culture, but coffee was still restricted to the privileged class. In the 1920s, tea rooms and cafes where people could drink coffee emerged as a center of social intercourse and the coffee culture became a symbol of modernization. However, most tea rooms and cafes had to close down due to regulations on Brazilian coffee exports and the Pacific War in the 1940s.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개화기 - 개화기의 역사적 배경과 커피문화의 태동

Ⅲ. 일제시대 - 커피문화의 발전기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커피 청나라 외교사절단 선교사 다방 카페 브라질 태평양 전쟁 coffee the Qing dynasty diplomatic missions missionaries tea room 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