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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젊은 노인은 뛰고 싶다

이용수 162

영문명
'Young but old man' is eager to work
발행기관
한국노년학회
저자명
이봉현(Bonghyeon Lee)
간행물 정보
『한국노년학』제15권 1호, 162~169쪽, 전체 7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1995.03.30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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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중년의 조기퇴직자들이 겪게되는 여러 변화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정신적, 가정적, 사회적 문제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본 르포다. 인터뷰대상은 40대 말에서 60대 중반의 연령을 대상으로 했다. 정해진 근무년수를 다 채운 전통적인 정년퇴직자의 문제도 고찰했지만 최근 기업들의 경영혁신에 따라 ‘명예퇴직’ 이름 아래 양산되고 있는 40대 말, 50대초·중반 조기퇴직자 문제에 비중을 뒀다. 이들 모두에게 공통되는 고민은 새로운 직장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년을 채우고 퇴사한 직장인물이라도 의학의 발달과 평균수명의 연장으로10∼20년이란 긴 세월을 더 살아야 하고 일할 의지와 체력도 충분하나 단순 노무적 이외에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 명예퇴직자는 보통 퇴직금 이외에 상당한 보상금을 받지만 사업을 해서 성공하는 비율이 낮기 때문에 선뜻 결행하기 어렵다. 자녀들의 학비나 결혼비용으로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의 실직은 이런 점에서 곧 경제적 곤궁으로 쉽게 이어지게 된다. 조기퇴직자는 보통 직장에서 밀려났다는 자괴감과 열등감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관찰됐다. 가정에서도 그간의 역할모델에 변화가 오게 되면서 가족간에 갈등이 빚어지거나 심하면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까지 목격된다. 열등감이나 자격지심 때문에 그간 원만하던 교우관계도 멀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관찰된다. 이런 문제들이 복합돼 조기퇴직자는 자신감을 상실하고 주위와도 고립된 채 위축되고 의기소침한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경쟁이 가속화하며 기업들이 생존전략으로 앞으로도 조기퇴직자를 계속 양산할 것으로 예상돼 조기퇴직자에 대한 전사회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how practically the economical, social and psychological problems of early retired men. Interviews are focused on the men who have retired before the age limit under the sweet name of 'honorable retirement'. More than every thing else 'the early retired men' have trouble in finding new job. They can be offered only hard working job like guard, janitor etc. Normally the early retired men receive fairly much money as a retirement pay. But most of them can't start a new enterprise because it's generally very hard to succeed in unfamiliar business. This unintentional joblessness easily led to poverty because of heavy expenditure at this age for their children's marriage or school expense etc. Many early retired men say they have suffered pains from a sense of inferiority, shame induced from the feeling of being pushed out. As a consequence they say family relationship or friendship grow worse after the loss of job.

목차

국문요약
중년조기퇴직 자들
한 50대 퇴직공문원의 2년
퇴직자들의 직장구하기
말년의 경제적 불운들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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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현(Bonghyeon Lee). (1995).젊은 노인은 뛰고 싶다. 한국노년학, 15 (1), 162-169

MLA

이봉현(Bonghyeon Lee). "젊은 노인은 뛰고 싶다." 한국노년학, 15.1(1995): 16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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