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서(恕), 반서(反恕), 그리고 거울 뉴런(mirror neuron)
이용수 412
- 영문명
- Consideration, Reverse-Consideration, and Mirror Neuron
- 발행기관
- 한국동양철학회
- 저자명
- 이향준(Hyangjoon, Lee)
- 간행물 정보
- 『동양철학』東洋哲學 第40輯, 145~170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3.12.31
5,80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이 글은 공자가 제시한 서(恕)를 인지과학이 발견한 거울 뉴런과 연관시켜 이해하려고 한다. 거울 뉴런이 도덕의 기초라는 환원주의적 주장의 타당성 여부를 서와 반서(反恕)의 개념을 중심으로 논할 것이다. 공감의 신경생물학적 기초로서 거울 뉴런의 역할과 기능을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서와 반서의 행위 양식을 동일한 생물학적 기초로부터 유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거울 뉴런을 도덕의 기초로 간주하려는 환원주의적 시도는 실패할 것이다. 도덕 자체가 단순한 인과관계로 환원되지 않는 복잡한 요소들로 구성된 인간적인 삶의 양상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영문 초록
This paper intends to explicate Confucius’s idea of ‘consideration’ in relation to a theory of ‘mirror neuron’ in cognitive science. I shall discuss whether the mirror neuron is a basis of ethical emotions centering the concepts of the consideration and the reverse-consideration. Although we might accept the function of the mirror neuron as the biological basis of sympathy, we can still infer behavior patterns of the consideration and the reverse-consideration from the same biological basis. Accordingly, the reductive attempt to regard the mirror neuron as the foundation of morality would fail. This is not because the mirror neuron is inappropriate as the basis of morality, but because the morality itself is one of the complicated aspects of a human life, which cannot be reduced to a simple cause-effect relation.
목차
논문요약
참고문헌
Abstract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조호익 『易象說』의 해석틀 분석(Ⅰ)
- 『尤庵易說』 연구
- 욕망[欲]과 기(氣) 개념으로 접근하는 『순자』와 『여씨춘추』의 음악론
- 주자학적 구조에서 본 栗谷 易學의 특징
- 抱朴子 葛洪의 양생술 연구
- 위진 현학의 감정 이해
- 서(恕), 반서(反恕), 그리고 거울 뉴런(mirror neuron)
- 『역학계몽요해(易學啓蒙要解)』의 도서역학적 의의
- 정약용의 악론(樂論)에 대한 철학적 고찰
- 주자 ‘분노’관의 도덕심리학적 고찰
- 權近의 『周易淺見錄』에 나타난 성리학적 의리역학의 정초
- 현대 유학의 길, 탈중국화와 인권유학
- 異學 비판을 통해 본 ‘退溪心學’
- 旅軒의 經緯說에 드러난 문제의식 고찰
- 노자철학의 사랑관
참고문헌
관련논문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