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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조선시대 조대(絛帶)와 끈목 제작에 관한 연구

이용수 507

영문명
A Study of Jodae (絛帶, Braided Belt) during Joseon Dynasty and Manufacture of the Braid
발행기관
한국조형디자인학회
저자명
김시재(Kim, Si-jae) 조우현(Cho, Woo-hyun)
간행물 정보
『조형디자인연구』한국공예논총 제15집 3권, 30~46쪽, 전체 17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미술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2.09.30
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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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조대(絛帶)에 관한 문헌자료와 초상화, 실물자료를 고찰하여 조대의 명칭과 특징을 고찰하고, 그 형태적 특성과 제작법을 알아보았다. 조선시대 문헌에 보이는 조대의 명칭은 조아(條兒, 絛兒, 細絛兒, 廣絛兒, 廣絛兒絛環具), 조대(條帶, 絛帶, 細縧帶, 扁絛, 扁絛帶), 사대(絲帶), 다회(多繪, 多繪絛環綵囊具)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된 명칭은 조아이다. 조대는 가늘다는 의미의 수식어인 세(細)와 넓다는 의미의 수식어인 광(廣)자가 붙은 경우가 보인다. 다회는 조사된 끈목 명칭 중 유일하게 한글 명칭이며, 한자를 차용해 多繪로 표기했다. 문헌자료를 통해 살펴본 결과 조대는 왕에서부터 일반백성에 이르기까지, 또 사례복에서 관복, 편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었다. 문헌에 보인 조대의 색상은 홍색(대홍색, 반홍색, 번홍색), 자색, 녹색, 청색(아청색), 흑색, 백색이 확인된다. 초상화에서 확인한 조대(絛帶)는 모두 편복(便服)차림에 사용한 것이었고, 폭이 좁은 끈목을 사용한 세조대가 대부분이다. 색상은 붉은색, 자색, 청색, 녹색, 백색, 흑색이 보였다. 19세기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어 그 형태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19세기 이전 조대의 술이 금전지 위에 망을 뜬 화려한 형태가 많았던 것에 비해, 19세기 이후에는 딸기술이 대부분이다. 유물을 보면 19세기 이전 것은 끈목의 폭이 넓은 광조대가 많고, 19세기 이후에는 끈목의 폭이 좁은 세조대가 대부분이다. 조대(絛帶)의 재료인 끈목은 크게 환조(丸絛)와 편조(扁絛)로 나뉜다. 환조를 제작하는데 사용되는 끈틀은 남원에서 사용하던 끈틀과 궁중에서 상궁들이 사용하던 끈틀 2종류가 유물로 전해지고 있다. 편조를 짤 수 있는 끈틀은 한국에는 전해지는 것이 없고, 일본에 이를 짤 수 있는 끈틀이 남아있어 참조가 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targets Jodae (絛帶, braided belt) among various Daes (帶, belts). It has aimed to classify names and features of Jodae through literature materials & actual data and review color and dressing of Jodae through portraits and investigate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manufacturing technique. During Joseon Dynasty, Jodae was called, ‘Joa(條兒, 絛兒, 細絛兒, 廣絛兒, 廣絛兒絛環具), Jodae(條帶, 絛帶, 細縧帶, 扁絛, 扁絛帶), Sadae(絲帶), Dahoe(다회, 多繪, 多繪絛環綵囊具), Sodae(小帶) or Johwan(條環, 絛環, 吐環).’ The braided belt was widely used in for coming-of-age/ marriage/ funeral/ ancestor worship costume, official attire, and home wear by all people from King to commoners. According to Joseon documents, Jodae colors were confirmed that red, purple, green, darkish blue, black, and white were observed. According to analysis on cultural remains from Joseon Dynasty, Jodae was classified into Sejodae (narrow braided belt) and Gwangjodae (wide braided belt). The braid can be classified into tubular braid and flat braid. Tubular braid is twill oblique interlaced that is used in Sejodae. In case of flat braid, the oblique interlacing braid and the warp-crossing braid is used in Sejodae and Gwangjodae. The braiding-device remains were found in two types; the one used in Namwon and the other used at a palace (late Joseon Dynasty). They were used in manufacturing tubular braid. However, the braiding-device used in manufacturing flat braid was not all known. But the flat braid can be made with Japan braiding-device, Dakadai (高台) and Ayadakedai (綾竹台), In particular, Dakadai was also called ‘Gorai (高麗)’ and ‘Goraiuchi (高麗打)’. Therefore, it can be estimated that it originated from Korea.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조대(絛帶)의 명칭에 관한 문헌고찰
Ⅲ. 조대(絛帶)의 종류와 특징 고찰
Ⅳ. 끈목의 제작법과 조대(絛帶)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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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재(Kim, Si-jae),조우현(Cho, Woo-hyun). (2012).조선시대 조대(絛帶)와 끈목 제작에 관한 연구. 조형디자인연구, 15 (3), 30-46

MLA

김시재(Kim, Si-jae),조우현(Cho, Woo-hyun). "조선시대 조대(絛帶)와 끈목 제작에 관한 연구." 조형디자인연구, 15.3(2012): 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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